지난해 말 고문치사 의혹을 불러일으키며 중국 광둥성 우칸촌의 시위 사태 격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주민대표 쉐진보의 장례식이 어제 뒤늦게 치러졌습니다.
홍콩 언론들은 오늘 우칸촌 주민들이 인근 산웨이시에서 쉐진보의 시신을 당국으로부터 넘겨받아 매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당국과의 합의에 따라 장례식에는 100명만이 참석했으며 사진 촬영은 허가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쉐진보는 지난해 12월 토지 수용을 요구하는 시위 도중 체포됐으며 구금 3일 만에 숨진 사실이 알려져 고문 치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홍콩 언론들은 오늘 우칸촌 주민들이 인근 산웨이시에서 쉐진보의 시신을 당국으로부터 넘겨받아 매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당국과의 합의에 따라 장례식에는 100명만이 참석했으며 사진 촬영은 허가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쉐진보는 지난해 12월 토지 수용을 요구하는 시위 도중 체포됐으며 구금 3일 만에 숨진 사실이 알려져 고문 치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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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우칸촌 시위 사망자 ‘지각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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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17 12:01:34
지난해 말 고문치사 의혹을 불러일으키며 중국 광둥성 우칸촌의 시위 사태 격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주민대표 쉐진보의 장례식이 어제 뒤늦게 치러졌습니다.
홍콩 언론들은 오늘 우칸촌 주민들이 인근 산웨이시에서 쉐진보의 시신을 당국으로부터 넘겨받아 매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당국과의 합의에 따라 장례식에는 100명만이 참석했으며 사진 촬영은 허가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쉐진보는 지난해 12월 토지 수용을 요구하는 시위 도중 체포됐으며 구금 3일 만에 숨진 사실이 알려져 고문 치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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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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