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건물 소유주를 협박해 억대의 금품을 받아낸 전직 국회의원 수행비서 손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손 씨는 지난 2010년 6월 전모 씨의 건물 관리를 맡으면서 전 씨의 재산 현황과 세금납부 내역이 담긴 서류를 몰래 빼낸 뒤 '탈세 자료'라며 전 씨를 협박해 1억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손 씨와 함께 범행을 모의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전 비서 박 모씨와 현직 경찰관 정모 경사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손 씨에 대해서만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문희 전 새누리당 의원의 수행비서를 지냈던 손 씨는 국회에서 알고 지내던 박 씨에게 파일 내용을 알리고, 서울시내 경찰서 정모 경사에게도 범행을 제의했던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손 씨는 지난 2010년 6월 전모 씨의 건물 관리를 맡으면서 전 씨의 재산 현황과 세금납부 내역이 담긴 서류를 몰래 빼낸 뒤 '탈세 자료'라며 전 씨를 협박해 1억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손 씨와 함께 범행을 모의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전 비서 박 모씨와 현직 경찰관 정모 경사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손 씨에 대해서만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문희 전 새누리당 의원의 수행비서를 지냈던 손 씨는 국회에서 알고 지내던 박 씨에게 파일 내용을 알리고, 서울시내 경찰서 정모 경사에게도 범행을 제의했던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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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건물주 협박 금품 받아낸 전직 의원 비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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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17 15:32:24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건물 소유주를 협박해 억대의 금품을 받아낸 전직 국회의원 수행비서 손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손 씨는 지난 2010년 6월 전모 씨의 건물 관리를 맡으면서 전 씨의 재산 현황과 세금납부 내역이 담긴 서류를 몰래 빼낸 뒤 '탈세 자료'라며 전 씨를 협박해 1억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손 씨와 함께 범행을 모의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전 비서 박 모씨와 현직 경찰관 정모 경사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손 씨에 대해서만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문희 전 새누리당 의원의 수행비서를 지냈던 손 씨는 국회에서 알고 지내던 박 씨에게 파일 내용을 알리고, 서울시내 경찰서 정모 경사에게도 범행을 제의했던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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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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