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여 스키 김선주 ‘투혼의 2관왕’

입력 2012.02.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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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알파인스키의 간판스타 김선주(하이원)가 부상 투혼을 앞세워 동계체전 2관왕에 올랐다.



김선주는 17일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제93회 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여자 일반부 회전에서 1분56초1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정소라(한국체대·1분59초68)를 제치고 우승했다.



동메달은 이가람(한국체대·2분00초56)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9월 무릎을 다쳐 치료와 경기를 병행하는 힘겨운 상황에서도 김선주는 전날 대회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라 자존심을 지켰다.



그러나 15일 슈퍼대회전에서 5위에 그친 여파로 복합에서는 2위에 머물러 3관왕 달성에는 실패했다.



복합 순위는 슈퍼대회전과 회전 경기 기록을 합산해 매긴다.



슈퍼대회전 1위에 오른 정소라는 복합에서도 우승, 2관왕으로 김선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알파인스키 남자 대학부에서는 4관왕 도전에 나선 정동현(한국체대)의 꿈이 좌절됐다.



슈퍼대회전과 대회전 정상에 오른 정동현은 주종목인 회전 1차 시기에서 실격해 순위 경쟁에서 탈락했다.



금메달은 대회전 준우승을 차지한 경성현(고려대·1분45초43)에게 돌아갔다.



슈퍼대회전 3위에 오른 경성현은 복합에서도 김설경(단국대)을 제치고 우승,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에서 김민성(평창군청)은 회전(1분50초08)과 복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 2관왕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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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전, 여 스키 김선주 ‘투혼의 2관왕’
    • 입력 2012-02-17 15:40:51
    연합뉴스
 여자 알파인스키의 간판스타 김선주(하이원)가 부상 투혼을 앞세워 동계체전 2관왕에 올랐다.

김선주는 17일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제93회 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여자 일반부 회전에서 1분56초1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정소라(한국체대·1분59초68)를 제치고 우승했다.

동메달은 이가람(한국체대·2분00초56)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9월 무릎을 다쳐 치료와 경기를 병행하는 힘겨운 상황에서도 김선주는 전날 대회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라 자존심을 지켰다.

그러나 15일 슈퍼대회전에서 5위에 그친 여파로 복합에서는 2위에 머물러 3관왕 달성에는 실패했다.

복합 순위는 슈퍼대회전과 회전 경기 기록을 합산해 매긴다.

슈퍼대회전 1위에 오른 정소라는 복합에서도 우승, 2관왕으로 김선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알파인스키 남자 대학부에서는 4관왕 도전에 나선 정동현(한국체대)의 꿈이 좌절됐다.

슈퍼대회전과 대회전 정상에 오른 정동현은 주종목인 회전 1차 시기에서 실격해 순위 경쟁에서 탈락했다.

금메달은 대회전 준우승을 차지한 경성현(고려대·1분45초43)에게 돌아갔다.

슈퍼대회전 3위에 오른 경성현은 복합에서도 김설경(단국대)을 제치고 우승,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에서 김민성(평창군청)은 회전(1분50초08)과 복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 2관왕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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