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화려한 모래알’ 농구 명가 몰락

입력 2012.02.21 (22:06) 수정 2012.02.2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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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 프로농구에서 삼성은 농구 명가 답지 않은 최악의 한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김승현 효과속에 화려한 플레이를 펼쳤지만,조직력에 약점을 드러내며,정규리그 최하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올렸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구 대잔치 시절 현대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농구 인기를 이끌었던 삼성.



프로 출범 이후에도 2번이나 챔피언에 오르면서,농구 명가의 전통을 이어갔습니다.



지난시즌까지 9년연속 6강에 올랐던 삼성은 올시즌 최하위로 정규리그를 마치게 됐습니다.



주전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조직력이 흔들리면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정보희(농구팬) : "워낙 부상도 많고 악재가 겹쳐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인터뷰> 유재웅(농구팬) : "내년 시즌엔 달라질 것으로 생각한다"



KT전에서도 삼성의 장단점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김승현의 감각적인 패스를 바탕으로 화려한 플레이를 연이어 선보였습니다.



덩크슛 1위를 차지했지만 실책 1위에서 나타나듯, 조직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삼성은 4쿼터 실책을 줄이면서,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김상준(삼성 감독) : "남은 경기 팬들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오리온스는 인삼공사를 물리치고 공동 7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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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화려한 모래알’ 농구 명가 몰락
    • 입력 2012-02-21 22:06:21
    • 수정2012-02-21 22: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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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 프로농구에서 삼성은 농구 명가 답지 않은 최악의 한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김승현 효과속에 화려한 플레이를 펼쳤지만,조직력에 약점을 드러내며,정규리그 최하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올렸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구 대잔치 시절 현대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농구 인기를 이끌었던 삼성.

프로 출범 이후에도 2번이나 챔피언에 오르면서,농구 명가의 전통을 이어갔습니다.

지난시즌까지 9년연속 6강에 올랐던 삼성은 올시즌 최하위로 정규리그를 마치게 됐습니다.

주전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조직력이 흔들리면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정보희(농구팬) : "워낙 부상도 많고 악재가 겹쳐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인터뷰> 유재웅(농구팬) : "내년 시즌엔 달라질 것으로 생각한다"

KT전에서도 삼성의 장단점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김승현의 감각적인 패스를 바탕으로 화려한 플레이를 연이어 선보였습니다.

덩크슛 1위를 차지했지만 실책 1위에서 나타나듯, 조직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삼성은 4쿼터 실책을 줄이면서,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김상준(삼성 감독) : "남은 경기 팬들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오리온스는 인삼공사를 물리치고 공동 7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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