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바라크, 피고인 최후 진술 거부

입력 2012.02.2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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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유혈 진압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피고인 최후 진술을 거부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무바라크는 카이로 외곽 경찰학교에서 진행된 마지막 변론에서 할 말이 없고 변호사가 진술한 것으로 충분하다고 판사에게 말했습니다.

무바라크는 지난해 이집트 시민혁명 기간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도록 지시해 850여명의 사망자를 내고 집권 기간 부정축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열린 공판에서 무바라크는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한다며 무죄를 주장했었습니다.

이집트 검찰은 이틀 전 무바라크에 대한 최종 심리에서 재판부에 사형을 거듭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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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바라크, 피고인 최후 진술 거부
    • 입력 2012-02-23 06:08:11
    국제
시위대 유혈 진압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피고인 최후 진술을 거부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무바라크는 카이로 외곽 경찰학교에서 진행된 마지막 변론에서 할 말이 없고 변호사가 진술한 것으로 충분하다고 판사에게 말했습니다. 무바라크는 지난해 이집트 시민혁명 기간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도록 지시해 850여명의 사망자를 내고 집권 기간 부정축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열린 공판에서 무바라크는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한다며 무죄를 주장했었습니다. 이집트 검찰은 이틀 전 무바라크에 대한 최종 심리에서 재판부에 사형을 거듭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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