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경찰 “백 씨 총기 살해 후 자살한 듯”
입력 2012.02.23 (06:13)
수정 2012.02.23 (19: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애틀랜타 한인사우나 총기난사 사건을 수사 중인 노크로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유력한 용의자인 백모씨의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경찰은 현지시간 그제 저녁 8시 반쯤 백씨가 권총을 들고 사우나 건물 안으로 들어가 매형에게 먼저 총격을 가한 뒤 총성을 듣고 달려온 누나와 여동생, 매제에게 총을 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출동해보니 5명이 총에 맞아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피해자 중 한 명은 신음하고 있었고 나머지 4명은 한 장소에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현장에 있던 종업원 등으로부터 사건 당일 오전 가족 회의가 있었고 용의자와 다른 가족들간 다툼이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유가족들을 상대로 백씨의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애틀랜타 한인회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긴급 임원회의를 소집하고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했으며 경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현지시간 그제 저녁 8시 반쯤 백씨가 권총을 들고 사우나 건물 안으로 들어가 매형에게 먼저 총격을 가한 뒤 총성을 듣고 달려온 누나와 여동생, 매제에게 총을 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출동해보니 5명이 총에 맞아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피해자 중 한 명은 신음하고 있었고 나머지 4명은 한 장소에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현장에 있던 종업원 등으로부터 사건 당일 오전 가족 회의가 있었고 용의자와 다른 가족들간 다툼이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유가족들을 상대로 백씨의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애틀랜타 한인회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긴급 임원회의를 소집하고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했으며 경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애틀랜타 경찰 “백 씨 총기 살해 후 자살한 듯”
-
- 입력 2012-02-23 06:13:33
- 수정2012-02-23 19:53:06
미국 애틀랜타 한인사우나 총기난사 사건을 수사 중인 노크로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유력한 용의자인 백모씨의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경찰은 현지시간 그제 저녁 8시 반쯤 백씨가 권총을 들고 사우나 건물 안으로 들어가 매형에게 먼저 총격을 가한 뒤 총성을 듣고 달려온 누나와 여동생, 매제에게 총을 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출동해보니 5명이 총에 맞아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피해자 중 한 명은 신음하고 있었고 나머지 4명은 한 장소에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현장에 있던 종업원 등으로부터 사건 당일 오전 가족 회의가 있었고 용의자와 다른 가족들간 다툼이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유가족들을 상대로 백씨의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애틀랜타 한인회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긴급 임원회의를 소집하고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했으며 경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
-
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하송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