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삼성 직원 CJ 미행 의혹’ 수사 예정
입력 2012.02.23 (07:58)
수정 2012.02.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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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직원이 CJ 이재현 회장을 계획적으로 미행해 왔다는 의혹에 대해, 서울 중부 경찰서는 CJ 측이 고소를 접수하면 곧바로 수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서울 장충동에서 삼성물산 차장급 직원 42살 김모씨의 승용차와 CJ 그룹 부장급 직원 45살 김모씨의 차량이 부딪힌 사고가 접수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삼성 측 직원 김씨가 사고를 낸 뒤 달아나려 했다고 CJ 측 직원 김씨가 주장했지만, 양측 모두 사건 피해를 보험처리하기로 하고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당시 양측은 자신을 일반 회사원이라고만 소개했으나, 이후 삼성이 CJ를 미행하는 과정에서 생긴 사고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CJ 이재현 회장의 아버지인 81살 이맹희씨는 고 이병철 회장이 남긴 7천백억 원대 상속재산을 달라며 삼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중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서울 장충동에서 삼성물산 차장급 직원 42살 김모씨의 승용차와 CJ 그룹 부장급 직원 45살 김모씨의 차량이 부딪힌 사고가 접수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삼성 측 직원 김씨가 사고를 낸 뒤 달아나려 했다고 CJ 측 직원 김씨가 주장했지만, 양측 모두 사건 피해를 보험처리하기로 하고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당시 양측은 자신을 일반 회사원이라고만 소개했으나, 이후 삼성이 CJ를 미행하는 과정에서 생긴 사고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CJ 이재현 회장의 아버지인 81살 이맹희씨는 고 이병철 회장이 남긴 7천백억 원대 상속재산을 달라며 삼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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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삼성 직원 CJ 미행 의혹’ 수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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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3 07:58:24
- 수정2012-02-23 17:10:53
삼성직원이 CJ 이재현 회장을 계획적으로 미행해 왔다는 의혹에 대해, 서울 중부 경찰서는 CJ 측이 고소를 접수하면 곧바로 수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서울 장충동에서 삼성물산 차장급 직원 42살 김모씨의 승용차와 CJ 그룹 부장급 직원 45살 김모씨의 차량이 부딪힌 사고가 접수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삼성 측 직원 김씨가 사고를 낸 뒤 달아나려 했다고 CJ 측 직원 김씨가 주장했지만, 양측 모두 사건 피해를 보험처리하기로 하고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당시 양측은 자신을 일반 회사원이라고만 소개했으나, 이후 삼성이 CJ를 미행하는 과정에서 생긴 사고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CJ 이재현 회장의 아버지인 81살 이맹희씨는 고 이병철 회장이 남긴 7천백억 원대 상속재산을 달라며 삼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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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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