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겨울은 다른 해에 비해 유난히 건조합니다.
내륙지역에 내린 눈,비의 양이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는데, 겨울 가뭄이 봄까지 장기화될 경우 물부족 현상이 우려됩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속된 겨울 가뭄으로 바짝 마른 대지.
바닥을 드러낸 소하천에는 자갈만 가득합니다.
식수 공급이 끊기면서 강에서 퍼 물을 생활용수로 쓰고...
소방차까지 출동해 비상급수를 실시합니다.
<인터뷰>박순녀(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 "물이 안 나오니깐 설거지를 해야 하는데."
지금쯤 푸릇푸릇하게 싹이 터야할 마늘밭이지만 올해는 메마른 흙뿐입니다.
<인터뷰>이몽룡(마늘 재배 농민) : "가물어가지고 싹이 지금 땅을 파야, 마늘이 보일 정도로..."
이번 겨울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지난 가을에 심은 이 보리도 이렇게 말라죽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서울과 경기 북서부, 강원과 영남 내륙의 강수량은 10mm 미만, 내륙지역도 대부분 30mm를 밑돌았습니다.
전국 저수지의 저수율도 최근 예년수준을 밑돌면서 내륙지역의 가뭄위험지수는 작물손실이 우려되는 '매우 위험' 단계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지난밤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지만, 강우량은 제주를 제외한 지역에선 5mm 정도에 불과해 건조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앞으로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봄까지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물 부족 현상까지 우려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이번 겨울은 다른 해에 비해 유난히 건조합니다.
내륙지역에 내린 눈,비의 양이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는데, 겨울 가뭄이 봄까지 장기화될 경우 물부족 현상이 우려됩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속된 겨울 가뭄으로 바짝 마른 대지.
바닥을 드러낸 소하천에는 자갈만 가득합니다.
식수 공급이 끊기면서 강에서 퍼 물을 생활용수로 쓰고...
소방차까지 출동해 비상급수를 실시합니다.
<인터뷰>박순녀(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 "물이 안 나오니깐 설거지를 해야 하는데."
지금쯤 푸릇푸릇하게 싹이 터야할 마늘밭이지만 올해는 메마른 흙뿐입니다.
<인터뷰>이몽룡(마늘 재배 농민) : "가물어가지고 싹이 지금 땅을 파야, 마늘이 보일 정도로..."
이번 겨울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지난 가을에 심은 이 보리도 이렇게 말라죽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서울과 경기 북서부, 강원과 영남 내륙의 강수량은 10mm 미만, 내륙지역도 대부분 30mm를 밑돌았습니다.
전국 저수지의 저수율도 최근 예년수준을 밑돌면서 내륙지역의 가뭄위험지수는 작물손실이 우려되는 '매우 위험' 단계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지난밤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지만, 강우량은 제주를 제외한 지역에선 5mm 정도에 불과해 건조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앞으로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봄까지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물 부족 현상까지 우려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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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륙지역 겨울 가뭄 장기화 우려
-
- 입력 2012-02-23 08:12:03
<앵커 멘트>
이번 겨울은 다른 해에 비해 유난히 건조합니다.
내륙지역에 내린 눈,비의 양이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는데, 겨울 가뭄이 봄까지 장기화될 경우 물부족 현상이 우려됩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속된 겨울 가뭄으로 바짝 마른 대지.
바닥을 드러낸 소하천에는 자갈만 가득합니다.
식수 공급이 끊기면서 강에서 퍼 물을 생활용수로 쓰고...
소방차까지 출동해 비상급수를 실시합니다.
<인터뷰>박순녀(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 "물이 안 나오니깐 설거지를 해야 하는데."
지금쯤 푸릇푸릇하게 싹이 터야할 마늘밭이지만 올해는 메마른 흙뿐입니다.
<인터뷰>이몽룡(마늘 재배 농민) : "가물어가지고 싹이 지금 땅을 파야, 마늘이 보일 정도로..."
이번 겨울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지난 가을에 심은 이 보리도 이렇게 말라죽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서울과 경기 북서부, 강원과 영남 내륙의 강수량은 10mm 미만, 내륙지역도 대부분 30mm를 밑돌았습니다.
전국 저수지의 저수율도 최근 예년수준을 밑돌면서 내륙지역의 가뭄위험지수는 작물손실이 우려되는 '매우 위험' 단계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지난밤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지만, 강우량은 제주를 제외한 지역에선 5mm 정도에 불과해 건조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앞으로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봄까지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물 부족 현상까지 우려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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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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