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돼 소환조사를 받은 이철규 경기지방경찰청장에 대해,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은 4선의 무소속 최연희 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철규 경기 경찰청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의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현직 경찰 고위 간부가 소환되기는 이번이 처음.
이 청장은 구속된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에게서 수차례에 걸쳐 5천만 원 안팎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청장은 검찰 조사에서 일부 돈을 돌려줬다는 증빙 서류까지 제시하며 관련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유 회장이 건넨 돈 중 일부는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다음주 초 이 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4선의 무소속 최연희 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최 의원에게 3천만 원의 선거자금을 건넸다는 유 회장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른바 '유동천 리스트'에 올라 앞서 소환 조사를 받았던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이화영 정형근 김택기 전 의원은 어제 한꺼번에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4월 총선 등 정치 일정을 감안해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가급적 신속히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돼 소환조사를 받은 이철규 경기지방경찰청장에 대해,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은 4선의 무소속 최연희 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철규 경기 경찰청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의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현직 경찰 고위 간부가 소환되기는 이번이 처음.
이 청장은 구속된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에게서 수차례에 걸쳐 5천만 원 안팎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청장은 검찰 조사에서 일부 돈을 돌려줬다는 증빙 서류까지 제시하며 관련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유 회장이 건넨 돈 중 일부는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다음주 초 이 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4선의 무소속 최연희 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최 의원에게 3천만 원의 선거자금을 건넸다는 유 회장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른바 '유동천 리스트'에 올라 앞서 소환 조사를 받았던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이화영 정형근 김택기 전 의원은 어제 한꺼번에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4월 총선 등 정치 일정을 감안해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가급적 신속히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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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규 경기청장 영장 방침…최연희 오늘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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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4 08:01:17
<앵커 멘트>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돼 소환조사를 받은 이철규 경기지방경찰청장에 대해,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은 4선의 무소속 최연희 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철규 경기 경찰청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의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현직 경찰 고위 간부가 소환되기는 이번이 처음.
이 청장은 구속된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에게서 수차례에 걸쳐 5천만 원 안팎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청장은 검찰 조사에서 일부 돈을 돌려줬다는 증빙 서류까지 제시하며 관련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유 회장이 건넨 돈 중 일부는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다음주 초 이 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4선의 무소속 최연희 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최 의원에게 3천만 원의 선거자금을 건넸다는 유 회장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른바 '유동천 리스트'에 올라 앞서 소환 조사를 받았던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이화영 정형근 김택기 전 의원은 어제 한꺼번에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4월 총선 등 정치 일정을 감안해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가급적 신속히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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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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