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경기청장 영장 방침…최연희 오늘 소환
입력 2012.02.24 (13:05)
수정 2012.02.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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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돼 소환조사를 받은 이철규 경기지방경찰청장에 대해, 검찰이 사전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오늘은 4선의 무소속 최연희 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양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철규 경기지방경찰청장이 18시간이 넘는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 3시쯤 귀가했습니다.
이 청장은 거듭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이철규(경기지방경찰청장) : "충분히 저희가 소명을 다 해드렸습니다. 필요한 자료도 제출을 했고요."
검찰은 이 청장을 상대로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받은 5천만 원 안팎의 돈에 대한 대가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그러나 이 청장은 일부 돈을 돌려줬다는 증빙 서류까지 제시하며 혐의 내용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현직 경찰 고위 간부가 검찰의 조사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은 이 청장이 받은 돈 가운데 일부가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조만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4선의 무소속 최연희 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최 의원에게 3천만 원의 선거자금을 건넸다는 유 회장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른바 '유동천 리스트'에 올라 조사를 받았던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이화영, 정형근, 김택기 전 의원은 어제 한꺼번에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4월 총선 등 정치 일정을 감안해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가급적 신속히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돼 소환조사를 받은 이철규 경기지방경찰청장에 대해, 검찰이 사전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오늘은 4선의 무소속 최연희 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양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철규 경기지방경찰청장이 18시간이 넘는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 3시쯤 귀가했습니다.
이 청장은 거듭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이철규(경기지방경찰청장) : "충분히 저희가 소명을 다 해드렸습니다. 필요한 자료도 제출을 했고요."
검찰은 이 청장을 상대로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받은 5천만 원 안팎의 돈에 대한 대가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그러나 이 청장은 일부 돈을 돌려줬다는 증빙 서류까지 제시하며 혐의 내용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현직 경찰 고위 간부가 검찰의 조사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은 이 청장이 받은 돈 가운데 일부가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조만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4선의 무소속 최연희 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최 의원에게 3천만 원의 선거자금을 건넸다는 유 회장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른바 '유동천 리스트'에 올라 조사를 받았던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이화영, 정형근, 김택기 전 의원은 어제 한꺼번에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4월 총선 등 정치 일정을 감안해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가급적 신속히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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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규 경기청장 영장 방침…최연희 오늘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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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4 13:05:10
- 수정2012-02-24 17:01:31
<앵커 멘트>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돼 소환조사를 받은 이철규 경기지방경찰청장에 대해, 검찰이 사전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오늘은 4선의 무소속 최연희 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양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철규 경기지방경찰청장이 18시간이 넘는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 3시쯤 귀가했습니다.
이 청장은 거듭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이철규(경기지방경찰청장) : "충분히 저희가 소명을 다 해드렸습니다. 필요한 자료도 제출을 했고요."
검찰은 이 청장을 상대로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받은 5천만 원 안팎의 돈에 대한 대가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그러나 이 청장은 일부 돈을 돌려줬다는 증빙 서류까지 제시하며 혐의 내용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현직 경찰 고위 간부가 검찰의 조사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은 이 청장이 받은 돈 가운데 일부가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조만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4선의 무소속 최연희 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최 의원에게 3천만 원의 선거자금을 건넸다는 유 회장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른바 '유동천 리스트'에 올라 조사를 받았던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이화영, 정형근, 김택기 전 의원은 어제 한꺼번에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4월 총선 등 정치 일정을 감안해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가급적 신속히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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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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