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좌석형 급행열차, 28일부터 본격 운행

입력 2012.02.24 (13:05) 수정 2012.02.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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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범운행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나 개통이 연기됐던 경춘선 좌석형 급행열차 ITX가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행합니다.

요금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 30% 가량 낮아졌습니다.

송승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과 용산을 연결하는 좌석형 급행열차인 ITX.

오는 28일 오전 6시 개통됩니다.

평일에는 왕복 44차례 주말과 휴일에는 54차례 운행됩니다.

정차역은 시, 종착역인 춘천, 용산을 포함해 모두 6곳이며 하루 왕복 2차례는 춘천에서 용산을 곧바로 연결합니다.

운행시간은 춘천- 청량리가 63분, 춘천-용산은 73분이 소요됩니다.

요금은 춘천-용산은 6천9백 원, 청량리까지는 6천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국토해양부에 신고한 금액보다 30% 낮아진 것입니다.

코레일은 이 할인제도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김흥성(코레일 대변인) : "올해 말까지 한시적이냐 아니냐는 문제로 일부에서 다른 해석을 했는데,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상시 할인입니다."

정기권 이용객에게는 최대 60% 할인율이 적용됩니다.

ITX에는 승무원이 탑승해 객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유실과 화장실,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편의시설이 갖춰졌습니다.

또 전체 8량 가운데 2량은 국내 처음으로 2층 객차로 구성됐습니다.

열차표는 코레일 홈페이지나 역사 안 자동발권기에서 살 수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는 28일 청량리역에서 개통식을 갖고 춘천역까지 시승 열차를 운행합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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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춘선 좌석형 급행열차, 28일부터 본격 운행
    • 입력 2012-02-24 13:05:17
    • 수정2012-02-24 16: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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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범운행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나 개통이 연기됐던 경춘선 좌석형 급행열차 ITX가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행합니다. 요금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 30% 가량 낮아졌습니다. 송승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과 용산을 연결하는 좌석형 급행열차인 ITX. 오는 28일 오전 6시 개통됩니다. 평일에는 왕복 44차례 주말과 휴일에는 54차례 운행됩니다. 정차역은 시, 종착역인 춘천, 용산을 포함해 모두 6곳이며 하루 왕복 2차례는 춘천에서 용산을 곧바로 연결합니다. 운행시간은 춘천- 청량리가 63분, 춘천-용산은 73분이 소요됩니다. 요금은 춘천-용산은 6천9백 원, 청량리까지는 6천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국토해양부에 신고한 금액보다 30% 낮아진 것입니다. 코레일은 이 할인제도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김흥성(코레일 대변인) : "올해 말까지 한시적이냐 아니냐는 문제로 일부에서 다른 해석을 했는데,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상시 할인입니다." 정기권 이용객에게는 최대 60% 할인율이 적용됩니다. ITX에는 승무원이 탑승해 객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유실과 화장실,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편의시설이 갖춰졌습니다. 또 전체 8량 가운데 2량은 국내 처음으로 2층 객차로 구성됐습니다. 열차표는 코레일 홈페이지나 역사 안 자동발권기에서 살 수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는 28일 청량리역에서 개통식을 갖고 춘천역까지 시승 열차를 운행합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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