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동차 전용도로 ‘봄맞이 대청소’

입력 2012.02.24 (13:05) 수정 2012.02.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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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낮 시간 동안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봄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하는 때 같은데요.

봄맞이 하면 대청소를 또 빼놓을 수 없죠.

오늘부터 서울시내 자동차 전용도로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대청소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올림픽대로와 내부순환도로 등 시내 자동차 전용도로 13곳, 176킬로미터 구간에 대해 봄맞이 대청소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청소는 오늘부터 오는 4월말까지 실시되며, 하루 평균 175명의 인원과 다목적 청소차량과 세척기, 포클레인, 크레인 등 중장비가 총동원됩니다.

우선 자동차 전용도로와 주변 녹지대에 인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겨우내 쌓인 염화칼슘 찌꺼기와 먼지, 매연 등을 씻어내고 낡고 위험한 도로 시설물들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 물청소차와 진공청소차 등을 동원해 터널과 지하차도, 방음벽, 충격흡수장치 등 도로시설물과 가로등이나 조명등 같은 전기 시설물에 대해서도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환경정비엔 혼자서도 작업할 수 있도록 가벼운 장비를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다목적 세척기 등이 동원돼 대형 장비가 도로를 한참동안 막고 있는 등 불필요한 교통체증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정비기간 동안 작업구간의 1개 차로를 불가피하게 통제할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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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자동차 전용도로 ‘봄맞이 대청소’
    • 입력 2012-02-24 13:05:19
    • 수정2012-02-24 16: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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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낮 시간 동안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봄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하는 때 같은데요. 봄맞이 하면 대청소를 또 빼놓을 수 없죠. 오늘부터 서울시내 자동차 전용도로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대청소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올림픽대로와 내부순환도로 등 시내 자동차 전용도로 13곳, 176킬로미터 구간에 대해 봄맞이 대청소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청소는 오늘부터 오는 4월말까지 실시되며, 하루 평균 175명의 인원과 다목적 청소차량과 세척기, 포클레인, 크레인 등 중장비가 총동원됩니다. 우선 자동차 전용도로와 주변 녹지대에 인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겨우내 쌓인 염화칼슘 찌꺼기와 먼지, 매연 등을 씻어내고 낡고 위험한 도로 시설물들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 물청소차와 진공청소차 등을 동원해 터널과 지하차도, 방음벽, 충격흡수장치 등 도로시설물과 가로등이나 조명등 같은 전기 시설물에 대해서도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환경정비엔 혼자서도 작업할 수 있도록 가벼운 장비를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다목적 세척기 등이 동원돼 대형 장비가 도로를 한참동안 막고 있는 등 불필요한 교통체증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정비기간 동안 작업구간의 1개 차로를 불가피하게 통제할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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