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 홍명보호 ‘새 해결사’ 우뚝

입력 2012.02.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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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낸 홍명보호의 주역들 가운데 이 선수를 빼놓을 순 없을 겁니다.



홍명보호의 새 해결사로 떠오르며 런던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하는 선수, 바로 김현성인데요,



박주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올림픽팀의 골 가뭄에 단비가 됐던 지난해 카타르전 동점골입니다.



이 한 골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사우디와의 원정 4차전. 1대 0으로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김현성은 정확한 헤딩 패스로 김보경의 극적인 동점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런던행을 확정지은 오만전에서도 김현성은 깜짝 선제골의 출발점이 됐고, 추가 골까지 넣으며 맹활약했습니다.



186센티미터의 장신으로 제공권 싸움에 능한 김현성은 최근 4경기에서 두 골, 도움 한 개로 완벽한 해결사임을 입증해냈습니다.



특히, 헤딩 타이밍이 일품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장신의 신체조건을 이용한 점프와 헤딩 훈련을 집중적으로 해 온 결과입니다.



<인터뷰> 김현성 : "몸에 배어있는 공이 날아오는 순간, 느낌이 있어요. 타점을 찾아내는 느낌이 몸에 배여있어요."



올림픽 본선에서 와일드 카드로 승선할 가능성이 높은 선배 박주영과의 경쟁에도 자신만만입니다.



<인터뷰> 김현성 : "옆에서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제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텐데 그렇지만 경쟁한다면 쉽게 지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홍명보호 새 해결사 김현성. 런던을 날아오를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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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성, 홍명보호 ‘새 해결사’ 우뚝
    • 입력 2012-02-24 22:04:25
    뉴스 9
<앵커 멘트>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낸 홍명보호의 주역들 가운데 이 선수를 빼놓을 순 없을 겁니다.

홍명보호의 새 해결사로 떠오르며 런던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하는 선수, 바로 김현성인데요,

박주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올림픽팀의 골 가뭄에 단비가 됐던 지난해 카타르전 동점골입니다.

이 한 골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사우디와의 원정 4차전. 1대 0으로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김현성은 정확한 헤딩 패스로 김보경의 극적인 동점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런던행을 확정지은 오만전에서도 김현성은 깜짝 선제골의 출발점이 됐고, 추가 골까지 넣으며 맹활약했습니다.

186센티미터의 장신으로 제공권 싸움에 능한 김현성은 최근 4경기에서 두 골, 도움 한 개로 완벽한 해결사임을 입증해냈습니다.

특히, 헤딩 타이밍이 일품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장신의 신체조건을 이용한 점프와 헤딩 훈련을 집중적으로 해 온 결과입니다.

<인터뷰> 김현성 : "몸에 배어있는 공이 날아오는 순간, 느낌이 있어요. 타점을 찾아내는 느낌이 몸에 배여있어요."

올림픽 본선에서 와일드 카드로 승선할 가능성이 높은 선배 박주영과의 경쟁에도 자신만만입니다.

<인터뷰> 김현성 : "옆에서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제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텐데 그렇지만 경쟁한다면 쉽게 지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홍명보호 새 해결사 김현성. 런던을 날아오를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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