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중부·경북 내륙 눈…주말 점차 추워져

입력 2012.02.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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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내 포근했지만, 봄이 쉽게 오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밤새 눈이나 비가 오고, 내일부터는 점차 추워지겠습니다.

현재 일기도를 보면 중부지방에 눈, 비를 동반한 저기압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저기압은 내일 아침에 물러나겠지만, 이후에는 북쪽의 찬 대륙 고기압이 동해로 확장해오면서 낮부터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겠습니다.

밤사이 중부와 경북 내륙지역엔 1cm 정도의 눈이 내려 빙판길이 예상되기 때문에 새벽 운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영동지역에 눈이 오기 시작해 일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고 눈은 경북 동해안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영동지역엔 내일 오후 늦게 대설특보까지 내려지면서 최고 15cm, 경북 동해안엔 2에서 7cm의 눈이 오겠습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 주말엔 다시 두껍게 껴입어야 하나요?

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6도로 오늘보다 4도 정도 낮겠습니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그동안 워낙 포근했었기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질 것으로 보여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는 등 반짝 추위가 예상되고, 추위는 화요일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자세한 주말 날씨 전해주세요.

아침에 눈, 비가 그치고, 낮부터는 점차 개겠습니다.

하지만, 강원 영동 지방은 오후부터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낮부터는 찬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의 낮 기온 6도, 부산 10도 예상됩니다.

동해안은 눈이 내리면서 강릉의 낮 기온 5도, 포항 9도에 머물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주 화요일부터는 기온이 올라 포근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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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새 중부·경북 내륙 눈…주말 점차 추워져
    • 입력 2012-02-24 22:04:32
    뉴스 9
이번 주 내내 포근했지만, 봄이 쉽게 오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밤새 눈이나 비가 오고, 내일부터는 점차 추워지겠습니다. 현재 일기도를 보면 중부지방에 눈, 비를 동반한 저기압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저기압은 내일 아침에 물러나겠지만, 이후에는 북쪽의 찬 대륙 고기압이 동해로 확장해오면서 낮부터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겠습니다. 밤사이 중부와 경북 내륙지역엔 1cm 정도의 눈이 내려 빙판길이 예상되기 때문에 새벽 운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영동지역에 눈이 오기 시작해 일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고 눈은 경북 동해안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영동지역엔 내일 오후 늦게 대설특보까지 내려지면서 최고 15cm, 경북 동해안엔 2에서 7cm의 눈이 오겠습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 주말엔 다시 두껍게 껴입어야 하나요? 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6도로 오늘보다 4도 정도 낮겠습니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그동안 워낙 포근했었기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질 것으로 보여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는 등 반짝 추위가 예상되고, 추위는 화요일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자세한 주말 날씨 전해주세요. 아침에 눈, 비가 그치고, 낮부터는 점차 개겠습니다. 하지만, 강원 영동 지방은 오후부터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낮부터는 찬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의 낮 기온 6도, 부산 10도 예상됩니다. 동해안은 눈이 내리면서 강릉의 낮 기온 5도, 포항 9도에 머물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주 화요일부터는 기온이 올라 포근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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