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복약확인 통해 ‘결핵 1위’ 오명 벗는다”

입력 2012.02.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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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제주도에서 '결핵 조기 퇴치를 위한 워크숍'을 열어 '한국형 직접복약확인' 시범사업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한국형 직접복약확인 시범사업은 보건소나 병원 관계자가 결핵 환자를 직접 방문해 약을 복용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거나, 가정에 설치된 디지털 복약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약 먹는 시간 등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사업으로, 32곳의 전국 보건소와 일부 민간 병원에서 오는 4월부터 실시됩니다.

결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 이상 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초기에는 한꺼번에 10여 가지의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복약이 중단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매년 3만 명 이상의 결핵 환자가 발생해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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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복약확인 통해 ‘결핵 1위’ 오명 벗는다”
    • 입력 2012-02-26 15:13:00
    생활·건강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제주도에서 '결핵 조기 퇴치를 위한 워크숍'을 열어 '한국형 직접복약확인' 시범사업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한국형 직접복약확인 시범사업은 보건소나 병원 관계자가 결핵 환자를 직접 방문해 약을 복용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거나, 가정에 설치된 디지털 복약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약 먹는 시간 등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사업으로, 32곳의 전국 보건소와 일부 민간 병원에서 오는 4월부터 실시됩니다. 결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 이상 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초기에는 한꺼번에 10여 가지의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복약이 중단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매년 3만 명 이상의 결핵 환자가 발생해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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