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 위반 첫 신고

입력 2012.02.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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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동반위의 적합업종 권고사항을 따르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동반위에 처음으로 접수됐습니다.

중소 전기업체 모임인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최근 일진전기와 LS산전 효성,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 4곳을 동반위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합은 대기업들이 지난 1월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8억원 규모의 25.8킬로볼트급 가스절연개폐장치 공사 입찰에 참여했으며 현재 일진전기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적격심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반위는 지난해 말, 가스절연개폐장치 중 25.8킬로볼트급 이하 조달시장에서 대기업은 철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경련은 올 초 가스절연개폐장치 등 3개 품목은 선정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있다며 동반위의 권고를 따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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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 위반 첫 신고
    • 입력 2012-02-26 20:22:55
    경제
대기업이 동반위의 적합업종 권고사항을 따르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동반위에 처음으로 접수됐습니다. 중소 전기업체 모임인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최근 일진전기와 LS산전 효성,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 4곳을 동반위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합은 대기업들이 지난 1월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8억원 규모의 25.8킬로볼트급 가스절연개폐장치 공사 입찰에 참여했으며 현재 일진전기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적격심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반위는 지난해 말, 가스절연개폐장치 중 25.8킬로볼트급 이하 조달시장에서 대기업은 철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경련은 올 초 가스절연개폐장치 등 3개 품목은 선정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있다며 동반위의 권고를 따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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