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막바지 추위 속에 시민들은 다가오는 봄을 준비하며 2월의 마지막 휴일을 보냈습니다.
추위는 모레부터 풀립니다.
손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발 신호에 맞춰 마라톤 참가자들이 일제히 땅을 박차고 힘차게 달려나갑니다.
쌀쌀한 날씨도, 차가운 강바람도 환한 웃음으로 이겨냅니다.
<인터뷰> 이숙자, 임정숙(서울시 녹번동) : "초등학교 동창이에요. 동창들끼리 마라톤 동호회가 있어요. 늘 같이 어울려서 운동도 하고. 건강도 챙기려고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풀잎들 속에 숨어 수줍게 움트기 시작한 새싹들은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합니다.
아이들은 공원을 뛰어다니며,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모처럼 활짝 펼쳤습니다.
<인터뷰> 정예린(9세/서울시 상일동) : "봄이 빨리 오면 몸도 따뜻해 지고 손도 안 시려우니까. 그리고 꽃도 많이 피니까 ..좋은데..."
아직은 차가운 날씨를 피해 미술관에 찾은 가족과 연인들.
화폭에 담긴 화사한 봄기운에 몸과 맘을 녹입니다.
<인터뷰> 이성호(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 "그림의 색상들이랑 봄이랑 잘 어울려서 미술관에서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좀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추위는 오는 화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초등학교 입학식이 몰려 있는 이번주 후반에는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막바지 추위 속에 시민들은 다가오는 봄을 준비하며 2월의 마지막 휴일을 보냈습니다.
추위는 모레부터 풀립니다.
손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발 신호에 맞춰 마라톤 참가자들이 일제히 땅을 박차고 힘차게 달려나갑니다.
쌀쌀한 날씨도, 차가운 강바람도 환한 웃음으로 이겨냅니다.
<인터뷰> 이숙자, 임정숙(서울시 녹번동) : "초등학교 동창이에요. 동창들끼리 마라톤 동호회가 있어요. 늘 같이 어울려서 운동도 하고. 건강도 챙기려고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풀잎들 속에 숨어 수줍게 움트기 시작한 새싹들은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합니다.
아이들은 공원을 뛰어다니며,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모처럼 활짝 펼쳤습니다.
<인터뷰> 정예린(9세/서울시 상일동) : "봄이 빨리 오면 몸도 따뜻해 지고 손도 안 시려우니까. 그리고 꽃도 많이 피니까 ..좋은데..."
아직은 차가운 날씨를 피해 미술관에 찾은 가족과 연인들.
화폭에 담긴 화사한 봄기운에 몸과 맘을 녹입니다.
<인터뷰> 이성호(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 "그림의 색상들이랑 봄이랑 잘 어울려서 미술관에서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좀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추위는 오는 화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초등학교 입학식이 몰려 있는 이번주 후반에는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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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시샘하는 추위’…모레부터 따뜻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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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6 21: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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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막바지 추위 속에 시민들은 다가오는 봄을 준비하며 2월의 마지막 휴일을 보냈습니다.
추위는 모레부터 풀립니다.
손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발 신호에 맞춰 마라톤 참가자들이 일제히 땅을 박차고 힘차게 달려나갑니다.
쌀쌀한 날씨도, 차가운 강바람도 환한 웃음으로 이겨냅니다.
<인터뷰> 이숙자, 임정숙(서울시 녹번동) : "초등학교 동창이에요. 동창들끼리 마라톤 동호회가 있어요. 늘 같이 어울려서 운동도 하고. 건강도 챙기려고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풀잎들 속에 숨어 수줍게 움트기 시작한 새싹들은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합니다.
아이들은 공원을 뛰어다니며,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모처럼 활짝 펼쳤습니다.
<인터뷰> 정예린(9세/서울시 상일동) : "봄이 빨리 오면 몸도 따뜻해 지고 손도 안 시려우니까. 그리고 꽃도 많이 피니까 ..좋은데..."
아직은 차가운 날씨를 피해 미술관에 찾은 가족과 연인들.
화폭에 담긴 화사한 봄기운에 몸과 맘을 녹입니다.
<인터뷰> 이성호(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 "그림의 색상들이랑 봄이랑 잘 어울려서 미술관에서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좀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추위는 오는 화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초등학교 입학식이 몰려 있는 이번주 후반에는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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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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