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하루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부부싸움을 하던 남편이 아내 차에 불을 질렀는데 이웃 차량까지 피해를 입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사건사고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지하 주차장 입구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부산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아파트 주민 41살 박 모 씨가 부부 싸움을 하다 홧김에 아내 차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 불로 승용차 6대가 타서 천5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인터뷰> 김현철(피해 차량 주인) : "지하라 조금 안전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렇게 보통 차를 댔는데 이렇게 화재가 나니까 황당하죠."
상가건물 입구도, 재활용 창고도, 또다른 건물 2층도 곳곳이 불에 그을렸습니다.
모두 30분 동안 반경 백 미터 안에서 난 화재,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엔 서울 수유동의 건축자재점에서 불이 나 뇌경색을 앓던 69살 이모 씨가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지고, 부인은 화상을 입었습니다.
전신주가 부러져 누워 있고, 주변 차량은 곳곳이 부서졌습니다.
주차해둔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전신주 두 개를 덮친 겁니다.
이 사고로, 인근 천2백여 가구가 정전돼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박정숙(정전 피해 주민) : "씻지도 못하지. 보일러 안 돌아가니까...여러 가지 많잖아요. 인터넷도 못하고, TV도 못 보고..."
경찰은 버스 기사가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청소를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오늘 하루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부부싸움을 하던 남편이 아내 차에 불을 질렀는데 이웃 차량까지 피해를 입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사건사고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지하 주차장 입구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부산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아파트 주민 41살 박 모 씨가 부부 싸움을 하다 홧김에 아내 차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 불로 승용차 6대가 타서 천5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인터뷰> 김현철(피해 차량 주인) : "지하라 조금 안전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렇게 보통 차를 댔는데 이렇게 화재가 나니까 황당하죠."
상가건물 입구도, 재활용 창고도, 또다른 건물 2층도 곳곳이 불에 그을렸습니다.
모두 30분 동안 반경 백 미터 안에서 난 화재,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엔 서울 수유동의 건축자재점에서 불이 나 뇌경색을 앓던 69살 이모 씨가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지고, 부인은 화상을 입었습니다.
전신주가 부러져 누워 있고, 주변 차량은 곳곳이 부서졌습니다.
주차해둔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전신주 두 개를 덮친 겁니다.
이 사고로, 인근 천2백여 가구가 정전돼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박정숙(정전 피해 주민) : "씻지도 못하지. 보일러 안 돌아가니까...여러 가지 많잖아요. 인터넷도 못하고, TV도 못 보고..."
경찰은 버스 기사가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청소를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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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싸움 후 홧김에 방화…이웃 차량 피해
-
- 입력 2012-02-26 21: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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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하루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부부싸움을 하던 남편이 아내 차에 불을 질렀는데 이웃 차량까지 피해를 입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사건사고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지하 주차장 입구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부산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아파트 주민 41살 박 모 씨가 부부 싸움을 하다 홧김에 아내 차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 불로 승용차 6대가 타서 천5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인터뷰> 김현철(피해 차량 주인) : "지하라 조금 안전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렇게 보통 차를 댔는데 이렇게 화재가 나니까 황당하죠."
상가건물 입구도, 재활용 창고도, 또다른 건물 2층도 곳곳이 불에 그을렸습니다.
모두 30분 동안 반경 백 미터 안에서 난 화재,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엔 서울 수유동의 건축자재점에서 불이 나 뇌경색을 앓던 69살 이모 씨가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지고, 부인은 화상을 입었습니다.
전신주가 부러져 누워 있고, 주변 차량은 곳곳이 부서졌습니다.
주차해둔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전신주 두 개를 덮친 겁니다.
이 사고로, 인근 천2백여 가구가 정전돼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박정숙(정전 피해 주민) : "씻지도 못하지. 보일러 안 돌아가니까...여러 가지 많잖아요. 인터넷도 못하고, TV도 못 보고..."
경찰은 버스 기사가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청소를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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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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