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 청정지역 남극을 지켜라!

입력 2012.02.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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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에 마지막으로 남은 청정대륙, 남극을 탐사하기 위해 각국의 연구기지가 들어서고 있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나오는 쓰레기로 남극이 오염되선 안되겠죠,

과학자들은 청정지를 보존하고자 묘안을 짜내고 있습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혹한과 얼음의 땅 남극, 사람의 접근이 어려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마지막 청정대륙입니다.

빨간 부리의 젠투 펭귄, 인간을 경험해본 적이 없기에 접근해도 달아나지 않습니다.

턱에 끈 모양 줄무늬가 독특한 턱끈 펭귄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펭귄을 사냥하는 바다사자까지, 남극의 생태계는 자연 그대로입니다.

이런 자연의 원형을 지키기 위해 남극의 동식물 반출이 금지되는 것은 물론이고 외래종 동식물을 반입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남극을 위협하는 주범은 바로 인간, 경쟁적으로 들어서는 각 나라 연구 기지들이 배출하는 쓰레기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일단 철저한 분리수거와 소각으로 쓰레기 배출 제로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녹취> 윤종민(세종기지 대원) : "화학물질이 발생되는 플라스틱이나 비닐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소각하고 남은 종이의 재까지도 모두 남극 밖으로 반출하고 있습니다."

설거지나 샤워에서 나오는 오폐수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곳 남극 바다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각국 기지들은 오폐수를 자체정화해 깨끗한 물만 바다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남극 지역에서 항해하는 배들 역시 아무런 폐기물도 버리지 못하도록 돼 있습니다.

<녹취> 젠 쿠안(중국 선룡호 선장) : "남극 보호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남극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기 전에 남극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망을 먼저 찾는 것이 남극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과젭니다.

남극 세종기지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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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과 인간] 청정지역 남극을 지켜라!
    • 입력 2012-02-26 21:53:56
    뉴스 9
<앵커 멘트> 지구에 마지막으로 남은 청정대륙, 남극을 탐사하기 위해 각국의 연구기지가 들어서고 있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나오는 쓰레기로 남극이 오염되선 안되겠죠, 과학자들은 청정지를 보존하고자 묘안을 짜내고 있습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혹한과 얼음의 땅 남극, 사람의 접근이 어려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마지막 청정대륙입니다. 빨간 부리의 젠투 펭귄, 인간을 경험해본 적이 없기에 접근해도 달아나지 않습니다. 턱에 끈 모양 줄무늬가 독특한 턱끈 펭귄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펭귄을 사냥하는 바다사자까지, 남극의 생태계는 자연 그대로입니다. 이런 자연의 원형을 지키기 위해 남극의 동식물 반출이 금지되는 것은 물론이고 외래종 동식물을 반입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남극을 위협하는 주범은 바로 인간, 경쟁적으로 들어서는 각 나라 연구 기지들이 배출하는 쓰레기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일단 철저한 분리수거와 소각으로 쓰레기 배출 제로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녹취> 윤종민(세종기지 대원) : "화학물질이 발생되는 플라스틱이나 비닐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소각하고 남은 종이의 재까지도 모두 남극 밖으로 반출하고 있습니다." 설거지나 샤워에서 나오는 오폐수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곳 남극 바다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각국 기지들은 오폐수를 자체정화해 깨끗한 물만 바다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남극 지역에서 항해하는 배들 역시 아무런 폐기물도 버리지 못하도록 돼 있습니다. <녹취> 젠 쿠안(중국 선룡호 선장) : "남극 보호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남극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기 전에 남극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망을 먼저 찾는 것이 남극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과젭니다. 남극 세종기지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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