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남북 태권도 시범단
입력 2001.09.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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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5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전격 합의한 남북 태권도 시범단 교류가 다음 달부터 남북을 오가며 열립니다.
지난 30년간 서로 다른 모습으로 변화한 남북한 태권도를 미리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한 태권도의 역사적인 교류가 다음 달 시작됩니다.
지난 30년간 남북한 태권도는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습니다.
따라서 형태와 모양은 약간은 다릅니다.
북한의 시범은 격파와 품새, 겨루기가 안배된 33가지 동작으로 우리의 시현은 33가지 동작으로 구성됩니다.
우리의 격파는 체공력을 바탕으로 한 민첩성이 돋보입니다.
북한의 격파는 전통적으로 파괴력을 강조해 왔습니다.
⊙정선미(국가대표 시범단): 태권도의 어떤 위력적인 부분들을 아주 강조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많이 기술적인 면이 많이 틀리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자: 우리의 고려품새와 북한의 통일틀입니다.
우리의 품새에 해당하는 북한의 틀은 24가지로 실전 무예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실제 시범에서는 양측 모두 창작 품새를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규형(국가대표 시범단장): 우리가 창작 품새를 만들어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이런 기술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품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자: 겨루기가 응용된 호신술은 시범의 절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범단은 11월에는 북한으로 자리를 옮겨 교류를 계속합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지난 30년간 서로 다른 모습으로 변화한 남북한 태권도를 미리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한 태권도의 역사적인 교류가 다음 달 시작됩니다.
지난 30년간 남북한 태권도는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습니다.
따라서 형태와 모양은 약간은 다릅니다.
북한의 시범은 격파와 품새, 겨루기가 안배된 33가지 동작으로 우리의 시현은 33가지 동작으로 구성됩니다.
우리의 격파는 체공력을 바탕으로 한 민첩성이 돋보입니다.
북한의 격파는 전통적으로 파괴력을 강조해 왔습니다.
⊙정선미(국가대표 시범단): 태권도의 어떤 위력적인 부분들을 아주 강조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많이 기술적인 면이 많이 틀리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자: 우리의 고려품새와 북한의 통일틀입니다.
우리의 품새에 해당하는 북한의 틀은 24가지로 실전 무예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실제 시범에서는 양측 모두 창작 품새를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규형(국가대표 시범단장): 우리가 창작 품새를 만들어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이런 기술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품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자: 겨루기가 응용된 호신술은 시범의 절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범단은 11월에는 북한으로 자리를 옮겨 교류를 계속합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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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보는 남북 태권도 시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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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제5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전격 합의한 남북 태권도 시범단 교류가 다음 달부터 남북을 오가며 열립니다.
지난 30년간 서로 다른 모습으로 변화한 남북한 태권도를 미리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한 태권도의 역사적인 교류가 다음 달 시작됩니다.
지난 30년간 남북한 태권도는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습니다.
따라서 형태와 모양은 약간은 다릅니다.
북한의 시범은 격파와 품새, 겨루기가 안배된 33가지 동작으로 우리의 시현은 33가지 동작으로 구성됩니다.
우리의 격파는 체공력을 바탕으로 한 민첩성이 돋보입니다.
북한의 격파는 전통적으로 파괴력을 강조해 왔습니다.
⊙정선미(국가대표 시범단): 태권도의 어떤 위력적인 부분들을 아주 강조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많이 기술적인 면이 많이 틀리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자: 우리의 고려품새와 북한의 통일틀입니다.
우리의 품새에 해당하는 북한의 틀은 24가지로 실전 무예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실제 시범에서는 양측 모두 창작 품새를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규형(국가대표 시범단장): 우리가 창작 품새를 만들어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이런 기술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품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자: 겨루기가 응용된 호신술은 시범의 절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범단은 11월에는 북한으로 자리를 옮겨 교류를 계속합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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