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민간 어린이집 휴원 논란 外

입력 2012.02.27 (08: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민간 어린이집이 보육료 현실화와 보육교사 처우 개선등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일주일간 집단 휴원에 들어가 논란입니다.



<리포트>



전국의 민간 어린이집은 1만 5천여개로 전체 영유아의 절반 정도인 75만명이 다니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맞벌이는 어쩌라구 휴원을 강행하나. 보육료 올려 달라고 하더라도 운영은 해야지." "보육교사를 빌미로 한 집단휴원. 이건 보육교사 처우 개선보다 운영자들의 집단이기주의 표출이다." 라는 반응이 있는 한편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다보니 교사들이 수시로 바뀐다. 어린이집의 형편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우리 아이 어디에 맡길까 걱정이지만,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복지관련 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되어야 한다.



합리적 결과가 나오길…" 이란 댓글도 있었습니다.



가계 도서 구입비 역대 최저



2011년 우리나라 가계가 한 달에 책을 사는데 쓴 비용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통계청과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전국 2인 이상 가계가 서적을 사는 데 지출한 비용은 월평균 2만 570원으로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3년 이후 최저치라는데요.



여기에는 참고서 구입도 포함돼 실제 교양서적을 위한 지출은 더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책하고 음악은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눈에 들어오고 귀에 들리는 것이다. 그만큼 살기 힘들어 졌다는 것" "술집은 늘 미어터지던데..." "도서관이 실생활에 파고 들어 개인이 책을 사는 건 줄어든 듯." "e 북 구입비도 반영해야 정확할 듯. 물론 아직 시장이 크진 않지만.."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리구슬에 담긴 세상



유리 구슬에 담긴 세상 풍경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국 윈체스터 출신의 사진작가 사이먼 본드씨가 아시아 곳곳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들인데요.



마치 물방울이 맺혀있는 듯 보이는 구슬엔 말레이시아의 페낭섬의 한 사찰이 담겼고요.



수평선을 담은 구슬은 떠오르는 태양과 절묘하게 포개져 눈길을 끕니다.



특히 한국의 풍경도 많아 반가왔는데요.



전주의 사찰은 물론, 지리산의 아침도 두 개의 구슬 안에 신비롭게 빛납니다.



한국에서 만난 친구도 사진에 담았는데요. 왠지 한국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듯 하네요.



네티즌들의 관심 뉴스



<앵커 멘트>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스파게티가 우동이나 국수 등 전통적인 면 제품보다 많이 팔렸다는 소식,



폭행을 당했다는 임신부와 오히려 피해자라는 식당 종업원간의 대질심문이 있었고요



착용한 치마가 한쪽으로 돌아가면 골반의 불균형을 의심해야 한다는 의학 상식, 인터넷에서 ’작은 하마 이야기’ 라는 만화가 인기를 끌자 각종 패러디물이 나돌고 있다는 소식 ,



지나친 애교는 이성에게 비호감을 준다는 한 인터넷 조사 결과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터넷 광장] 민간 어린이집 휴원 논란 外
    • 입력 2012-02-27 08:08:48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민간 어린이집이 보육료 현실화와 보육교사 처우 개선등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일주일간 집단 휴원에 들어가 논란입니다.

<리포트>

전국의 민간 어린이집은 1만 5천여개로 전체 영유아의 절반 정도인 75만명이 다니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맞벌이는 어쩌라구 휴원을 강행하나. 보육료 올려 달라고 하더라도 운영은 해야지." "보육교사를 빌미로 한 집단휴원. 이건 보육교사 처우 개선보다 운영자들의 집단이기주의 표출이다." 라는 반응이 있는 한편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다보니 교사들이 수시로 바뀐다. 어린이집의 형편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우리 아이 어디에 맡길까 걱정이지만,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복지관련 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되어야 한다.

합리적 결과가 나오길…" 이란 댓글도 있었습니다.

가계 도서 구입비 역대 최저

2011년 우리나라 가계가 한 달에 책을 사는데 쓴 비용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통계청과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전국 2인 이상 가계가 서적을 사는 데 지출한 비용은 월평균 2만 570원으로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3년 이후 최저치라는데요.

여기에는 참고서 구입도 포함돼 실제 교양서적을 위한 지출은 더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책하고 음악은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눈에 들어오고 귀에 들리는 것이다. 그만큼 살기 힘들어 졌다는 것" "술집은 늘 미어터지던데..." "도서관이 실생활에 파고 들어 개인이 책을 사는 건 줄어든 듯." "e 북 구입비도 반영해야 정확할 듯. 물론 아직 시장이 크진 않지만.."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리구슬에 담긴 세상

유리 구슬에 담긴 세상 풍경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국 윈체스터 출신의 사진작가 사이먼 본드씨가 아시아 곳곳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들인데요.

마치 물방울이 맺혀있는 듯 보이는 구슬엔 말레이시아의 페낭섬의 한 사찰이 담겼고요.

수평선을 담은 구슬은 떠오르는 태양과 절묘하게 포개져 눈길을 끕니다.

특히 한국의 풍경도 많아 반가왔는데요.

전주의 사찰은 물론, 지리산의 아침도 두 개의 구슬 안에 신비롭게 빛납니다.

한국에서 만난 친구도 사진에 담았는데요. 왠지 한국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듯 하네요.

네티즌들의 관심 뉴스

<앵커 멘트>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스파게티가 우동이나 국수 등 전통적인 면 제품보다 많이 팔렸다는 소식,

폭행을 당했다는 임신부와 오히려 피해자라는 식당 종업원간의 대질심문이 있었고요

착용한 치마가 한쪽으로 돌아가면 골반의 불균형을 의심해야 한다는 의학 상식, 인터넷에서 ’작은 하마 이야기’ 라는 만화가 인기를 끌자 각종 패러디물이 나돌고 있다는 소식 ,

지나친 애교는 이성에게 비호감을 준다는 한 인터넷 조사 결과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