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이물질, 빵·과자류서 최다 발견

입력 2012.02.27 (09:30) 수정 2012.02.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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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식품내 이물질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품목은 빵ㆍ과자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부산본부가 지난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소비자원 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접수된 식품 이물질 혼입 관련 위해정보 202건을 분석해 그 결과를 2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07건(53%)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58건(28.7%), 울산 37건(18.3%)의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빵ㆍ과자류가 53건(26.2%)으로 가장 많았고 조리식품ㆍ기호품 33건(16.3%), 유가공식품 16건(7.9%), 육류ㆍ곡류 가공식품 15건(7.4%) 등이다.

개별 제품으로는 조리식품이 16건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스낵과자 15건, 분유 13건, 피자 7건, 빵ㆍ아이스크림ㆍ햄버거ㆍ커피 각각 6건으로 조사됐다.

식품 이물질로 인한 피해는 치아가 깨지거나 금이 갔다는 응답이 13건(6.4%)으로 가장 많았고 구토 3건(1.5%), 목구멍의 이물감, 입속 상처, 위장염 및 대장염 발생, 기타 복통이 각각 2건(1%) 등이다.

이물질 종류로는 벌레가 50건(24.8%)으로 가장 많았고 금속이 19건(9.4%)으로 뒤를 이었다. 종류가 불확실한 경우는 133건(65.8%)에 달했다.

한국소비자원 부산본부는 식품에서 이물질을 발견했을 때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해당 이물질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면 소비자상담센터(☎1372)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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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이물질, 빵·과자류서 최다 발견
    • 입력 2012-02-27 09:30:32
    • 수정2012-02-27 18:20:34
    연합뉴스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식품내 이물질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품목은 빵ㆍ과자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부산본부가 지난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소비자원 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접수된 식품 이물질 혼입 관련 위해정보 202건을 분석해 그 결과를 2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07건(53%)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58건(28.7%), 울산 37건(18.3%)의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빵ㆍ과자류가 53건(26.2%)으로 가장 많았고 조리식품ㆍ기호품 33건(16.3%), 유가공식품 16건(7.9%), 육류ㆍ곡류 가공식품 15건(7.4%) 등이다. 개별 제품으로는 조리식품이 16건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스낵과자 15건, 분유 13건, 피자 7건, 빵ㆍ아이스크림ㆍ햄버거ㆍ커피 각각 6건으로 조사됐다. 식품 이물질로 인한 피해는 치아가 깨지거나 금이 갔다는 응답이 13건(6.4%)으로 가장 많았고 구토 3건(1.5%), 목구멍의 이물감, 입속 상처, 위장염 및 대장염 발생, 기타 복통이 각각 2건(1%) 등이다. 이물질 종류로는 벌레가 50건(24.8%)으로 가장 많았고 금속이 19건(9.4%)으로 뒤를 이었다. 종류가 불확실한 경우는 133건(65.8%)에 달했다. 한국소비자원 부산본부는 식품에서 이물질을 발견했을 때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해당 이물질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면 소비자상담센터(☎1372)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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