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야구 경기 조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수 포섭 브로커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그 동안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 의혹이 제기됐던 선수 소환을 하지 못했던 검찰의 프로야구 경기 조작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선수와 브로커를 연결해 준 26살 김 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김 씨는 프로야구 경기 조작에 관여하고 첫 회 고의 사구 등 조작을 위해 알고 지내던 프로야구 투수 2명에게 접근한 뒤 이들을 브로커에게 소개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대학 야구 선수 출신으로 경기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현역 투수 1명과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의 구속으로 검찰은 브로커의 진술로만 확인됐던 프로야구 경기 조작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구체적인 정황이나 단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그동안 구체적인 정황 증거가 없어 미뤄졌던 현역 선수 2명에 대한 소환도 김 씨 진술 여부에 따라 그 시기가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또, 김 씨의 선후배 10여 명이 전, 현직 프로야구 선수임에 주목하고 추가 경기 조작 시도 여부와 소개 대가로 금품수수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조사할 방침입니다.
프로야구 개막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의 프로야구 경기 조작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프로야구 경기 조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수 포섭 브로커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그 동안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 의혹이 제기됐던 선수 소환을 하지 못했던 검찰의 프로야구 경기 조작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선수와 브로커를 연결해 준 26살 김 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김 씨는 프로야구 경기 조작에 관여하고 첫 회 고의 사구 등 조작을 위해 알고 지내던 프로야구 투수 2명에게 접근한 뒤 이들을 브로커에게 소개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대학 야구 선수 출신으로 경기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현역 투수 1명과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의 구속으로 검찰은 브로커의 진술로만 확인됐던 프로야구 경기 조작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구체적인 정황이나 단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그동안 구체적인 정황 증거가 없어 미뤄졌던 현역 선수 2명에 대한 소환도 김 씨 진술 여부에 따라 그 시기가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또, 김 씨의 선후배 10여 명이 전, 현직 프로야구 선수임에 주목하고 추가 경기 조작 시도 여부와 소개 대가로 금품수수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조사할 방침입니다.
프로야구 개막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의 프로야구 경기 조작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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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경기 조작’ 수사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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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7 12:39:39
<앵커 멘트>
프로야구 경기 조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수 포섭 브로커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그 동안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 의혹이 제기됐던 선수 소환을 하지 못했던 검찰의 프로야구 경기 조작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선수와 브로커를 연결해 준 26살 김 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김 씨는 프로야구 경기 조작에 관여하고 첫 회 고의 사구 등 조작을 위해 알고 지내던 프로야구 투수 2명에게 접근한 뒤 이들을 브로커에게 소개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대학 야구 선수 출신으로 경기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현역 투수 1명과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의 구속으로 검찰은 브로커의 진술로만 확인됐던 프로야구 경기 조작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구체적인 정황이나 단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그동안 구체적인 정황 증거가 없어 미뤄졌던 현역 선수 2명에 대한 소환도 김 씨 진술 여부에 따라 그 시기가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또, 김 씨의 선후배 10여 명이 전, 현직 프로야구 선수임에 주목하고 추가 경기 조작 시도 여부와 소개 대가로 금품수수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조사할 방침입니다.
프로야구 개막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검찰의 프로야구 경기 조작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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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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