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31%, 교사 면담 한 학기 한번도 안 해”
입력 2012.02.27 (13:01)
수정 2012.02.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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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중고교생을 둔 학부모들이 학교 선생님들과 면담을 한 학기에 한 번도 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부모들과 학생과의 대화시간도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 중, 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한 학기에 한 번도 교사와 면담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의 학부모 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녀교육과 학교참여 실태파악에서 나타났습니다.
학부모들의 면담 횟수로는 한 학기 한 번이 47.5%로 가장 많았고, 접촉 유형으로는 집단모임이 40.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학부모와 교사 간의 일대 일 면담이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중학교의 면담 횟수가 가장 낮았고 면담을 하지 않는다는 비율도 39.5%로 나타나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부모들과 자녀와의 대화시간은 하루 평균 46분이었습니다.
응답 학부모의 42%는 자녀들과 매일 많아 봐야 50분에서 26분 대화를 하고 있고 25분도 채 대화하지 않는 학부모도 응답자의 26%나 됐습니다.
대화시간은 자녀 들이 어리거나 성적이 높은 경우 더 많았고 대화주제는 주로 학교생활이나 학습방법, 교우관계, 진로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또 평일 학교를 마친 뒤 자녀가 혼자 있는 시간은 평균 58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초중고교생을 둔 학부모들이 학교 선생님들과 면담을 한 학기에 한 번도 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부모들과 학생과의 대화시간도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 중, 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한 학기에 한 번도 교사와 면담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의 학부모 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녀교육과 학교참여 실태파악에서 나타났습니다.
학부모들의 면담 횟수로는 한 학기 한 번이 47.5%로 가장 많았고, 접촉 유형으로는 집단모임이 40.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학부모와 교사 간의 일대 일 면담이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중학교의 면담 횟수가 가장 낮았고 면담을 하지 않는다는 비율도 39.5%로 나타나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부모들과 자녀와의 대화시간은 하루 평균 46분이었습니다.
응답 학부모의 42%는 자녀들과 매일 많아 봐야 50분에서 26분 대화를 하고 있고 25분도 채 대화하지 않는 학부모도 응답자의 26%나 됐습니다.
대화시간은 자녀 들이 어리거나 성적이 높은 경우 더 많았고 대화주제는 주로 학교생활이나 학습방법, 교우관계, 진로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또 평일 학교를 마친 뒤 자녀가 혼자 있는 시간은 평균 58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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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 31%, 교사 면담 한 학기 한번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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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7 13:01:56
- 수정2012-02-27 19:29:15
![](/data/news/2012/02/27/2442154_180.jpg)
<앵커 멘트>
초중고교생을 둔 학부모들이 학교 선생님들과 면담을 한 학기에 한 번도 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부모들과 학생과의 대화시간도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 중, 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한 학기에 한 번도 교사와 면담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의 학부모 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녀교육과 학교참여 실태파악에서 나타났습니다.
학부모들의 면담 횟수로는 한 학기 한 번이 47.5%로 가장 많았고, 접촉 유형으로는 집단모임이 40.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학부모와 교사 간의 일대 일 면담이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중학교의 면담 횟수가 가장 낮았고 면담을 하지 않는다는 비율도 39.5%로 나타나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부모들과 자녀와의 대화시간은 하루 평균 46분이었습니다.
응답 학부모의 42%는 자녀들과 매일 많아 봐야 50분에서 26분 대화를 하고 있고 25분도 채 대화하지 않는 학부모도 응답자의 26%나 됐습니다.
대화시간은 자녀 들이 어리거나 성적이 높은 경우 더 많았고 대화주제는 주로 학교생활이나 학습방법, 교우관계, 진로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또 평일 학교를 마친 뒤 자녀가 혼자 있는 시간은 평균 58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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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풍 기자 yp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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