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조직 개편…하나금융과 인력 교류

외환은행은 오늘 본부 조직을 8개 그룹으로 재편하고 하나금융과 인력 교류를 실시했습니다.

그룹장 8명 가운데 2명이 하나금융에서 자리를 옮겼고 본부장 급에서도 하나금융 간부 2명이 선임됐습니다.

외환은행에서는 글로벌전략 부문과 리스크, IT 부문에서 4명이 하나금융으로 파견됐습니다.

외환은행 본부 조직은 기존 14본부, 8관리ㆍ지원본부, 17영업본부에서 8그룹, 9본부, 19영업본부로 개편됐습니다.

외환은행 한 관계자는 "외환은행이 강점을 보이는 해외영업 분야와 하나금융이 성과를 낸 소매금융 분야에서 인력을 교류해 그룹 차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