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시리아 중앙은행 자산 동결 등 합의

유럽연합이 시리아 유혈 진압을 막기 위해 시리아 중앙은행의 자산을 동결하는 등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U 27개국 외무장관들은 오늘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EU 내에 있는 시리아 중앙은행의 자산을 동결하는 한편 시리아산 귀금속의 거래를 금지하는 등 보다 강력한 추가 제재를 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럽 외무장관들은 또 EU 내에서 시리아 화물기가 운항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시리아의 대외 경제 활동을 옥죄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EU는 앞서 지난해 9월, 시리아산 석유 금수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