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재미동포 존허가 무려 8차례 연장 명승부 끝에 생애 처음 PGA투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계 선수로는 최경주 등에 이어 5번째 챔피언이 됐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두에 7타나 뒤져있던 존허는 오늘 무려 여덟타를 줄입니다.
그러나 한 홀을 남기고 선두인 앨런비와 2타차여서 우승은 힘들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승을 눈앞에 뒀던 앨런비의 마지막 18번홀 티샷이 숲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앨런비는 두타를 잃었고, 13언더파 동타가 된 존허와 앨런비는 연장 승부를 시작했습니다.
연장 첫 홀, 앨런비의 버디 버팅이 홀을 돌아나오며 존허는 또 한번 기사회생합니다.
연장 8번째 홀, 존허는 앨런비의 실수를 틈타 파를 성공시켜 긴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1949년 11차 연장 이후 역대 두번째로 긴 8차 연장 승부에서 마지막 주인공은 존허가 됐습니다.
<인터뷰> 존 허(골프선수) : "PGA투어서 경기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우승이라니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뉴욕에서 태어난 22살의 재미동포 존허는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뛰다 PGA에 진출했습니다.
최하위로 PGA 출전권을 따냈지만 데뷔 첫 해에 5개 대회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존허는 한국계 선수로는 5번째로 PGA 우승을 차지했고 단숨에 상금랭킹 9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재미동포 존허가 무려 8차례 연장 명승부 끝에 생애 처음 PGA투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계 선수로는 최경주 등에 이어 5번째 챔피언이 됐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두에 7타나 뒤져있던 존허는 오늘 무려 여덟타를 줄입니다.
그러나 한 홀을 남기고 선두인 앨런비와 2타차여서 우승은 힘들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승을 눈앞에 뒀던 앨런비의 마지막 18번홀 티샷이 숲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앨런비는 두타를 잃었고, 13언더파 동타가 된 존허와 앨런비는 연장 승부를 시작했습니다.
연장 첫 홀, 앨런비의 버디 버팅이 홀을 돌아나오며 존허는 또 한번 기사회생합니다.
연장 8번째 홀, 존허는 앨런비의 실수를 틈타 파를 성공시켜 긴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1949년 11차 연장 이후 역대 두번째로 긴 8차 연장 승부에서 마지막 주인공은 존허가 됐습니다.
<인터뷰> 존 허(골프선수) : "PGA투어서 경기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우승이라니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뉴욕에서 태어난 22살의 재미동포 존허는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뛰다 PGA에 진출했습니다.
최하위로 PGA 출전권을 따냈지만 데뷔 첫 해에 5개 대회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존허는 한국계 선수로는 5번째로 PGA 우승을 차지했고 단숨에 상금랭킹 9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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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허, 8차 연장 끝 ‘데뷔 첫 우승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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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7 22:09:00
<앵커 멘트>
재미동포 존허가 무려 8차례 연장 명승부 끝에 생애 처음 PGA투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계 선수로는 최경주 등에 이어 5번째 챔피언이 됐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두에 7타나 뒤져있던 존허는 오늘 무려 여덟타를 줄입니다.
그러나 한 홀을 남기고 선두인 앨런비와 2타차여서 우승은 힘들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승을 눈앞에 뒀던 앨런비의 마지막 18번홀 티샷이 숲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앨런비는 두타를 잃었고, 13언더파 동타가 된 존허와 앨런비는 연장 승부를 시작했습니다.
연장 첫 홀, 앨런비의 버디 버팅이 홀을 돌아나오며 존허는 또 한번 기사회생합니다.
연장 8번째 홀, 존허는 앨런비의 실수를 틈타 파를 성공시켜 긴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1949년 11차 연장 이후 역대 두번째로 긴 8차 연장 승부에서 마지막 주인공은 존허가 됐습니다.
<인터뷰> 존 허(골프선수) : "PGA투어서 경기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우승이라니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뉴욕에서 태어난 22살의 재미동포 존허는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뛰다 PGA에 진출했습니다.
최하위로 PGA 출전권을 따냈지만 데뷔 첫 해에 5개 대회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존허는 한국계 선수로는 5번째로 PGA 우승을 차지했고 단숨에 상금랭킹 9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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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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