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 대비 경호 ‘이상무’

입력 2012.02.28 (08:00) 수정 2012.02.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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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핵안보정상회의가 이제 한달 도 채 남지 않으면서 정부가 막바지 점검에 돌입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호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책도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이나 출입구가 봉쇄되자, 경호요원들이 레펠을 이용해 정상급 인사를 무사히 땅에 착륙시킵니다.

연회장에서 갑자기 난동을 부리는 이 남성, 공중으로 날아 발차기를 하는 여성 경호원에게 이내 제압당합니다.

유독가스를 살포하거나 차량을 몰고 돌진하는 각종 위험에 대비한 핵안보경호경비단의 경호 시범 장면입니다.

전세계 58명의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철저한 경호는 기본, 독극물 분석기와 최첨단 얼굴 인식기도 등장했습니다.

행사장 주변의 교통 통제와 출입 제한 조치도 최종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행사 당일부터 이틀 동안 지하철 2호선이 삼성역에 무정차 통과하고, 회의장 주변은 경호벽을 설치해 출입을 통제합니다.

회의 준비 현황을 보고받은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지지와 협조를 얻기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G20도 치뤄봤지만 이번 회의는 실용적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치뤄졌으면 합니다."

정부는 현재까지 북한의 도발과 관련된 직접적인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지만 도발 가능성에 대해 군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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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안보정상회의 대비 경호 ‘이상무’
    • 입력 2012-02-28 08:00:13
    • 수정2012-02-28 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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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핵안보정상회의가 이제 한달 도 채 남지 않으면서 정부가 막바지 점검에 돌입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호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책도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이나 출입구가 봉쇄되자, 경호요원들이 레펠을 이용해 정상급 인사를 무사히 땅에 착륙시킵니다. 연회장에서 갑자기 난동을 부리는 이 남성, 공중으로 날아 발차기를 하는 여성 경호원에게 이내 제압당합니다. 유독가스를 살포하거나 차량을 몰고 돌진하는 각종 위험에 대비한 핵안보경호경비단의 경호 시범 장면입니다. 전세계 58명의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철저한 경호는 기본, 독극물 분석기와 최첨단 얼굴 인식기도 등장했습니다. 행사장 주변의 교통 통제와 출입 제한 조치도 최종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행사 당일부터 이틀 동안 지하철 2호선이 삼성역에 무정차 통과하고, 회의장 주변은 경호벽을 설치해 출입을 통제합니다. 회의 준비 현황을 보고받은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지지와 협조를 얻기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G20도 치뤄봤지만 이번 회의는 실용적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치뤄졌으면 합니다." 정부는 현재까지 북한의 도발과 관련된 직접적인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지만 도발 가능성에 대해 군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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