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지구촌] 캐나다 열차 탈선…40여 명 사상 外

입력 2012.02.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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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곳곳에서 각종 교통 관련 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매번 반복되는 그 이유는 대체 뭘까요?



굿모닝 지구촌, 이번엔 캐나다입니다.



<리포트>



객차 6량을 매단 열차가 뱀처럼 휙 휙 90도씩 꺾여버렸습니다.



뒤집힌 열차와 부딪힌 정류장 역시 만신창이가 됐는데요,



어제 오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승객 75명을 태우고 나이애가라 폭포를 출발해 토론토로 가던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4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승객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영국 최초 ‘바이오매스 발전소’ 대형 화제



솟구쳐오르는 짙은 연기와 화염에, 백여 명의 소방관이 사투를 벌입니다.



영국 에섹스에 위치한, 영국 최대 그리고 최초의 바이오매스 발전소 내 연료 저장고에 불이 난 겁니다.



3년 뒤 폐쇄될 노후한 화력발전소 단지내 위치한, 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는 지난 달부터 가동됐습니다.



러시아 9층 아파트 가스 폭발



9층 아파트가 통째로 무너져내렸습니다.



지하 상점에서 가스가 폭발한 뒤 곧 건물 6층쪽이 붕괴됐다는데요,



주민 최소 12명이 다치고 14명은 무너진 건물 더미에 깔려 실종상태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스 유출이 원인 같다는데, 일부에선 누군가 자살을 시도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옵니다.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집 ‘수류탄 테러’



세르비아의 한 주택 앞마당에 구멍이 움푹 파였습니다.



이 집의 주인은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예전 유고슬라비아의 축구영웅이자, 지금은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 에잇의 감독이죠,



누군가 CCTV에 잡히지 않는 위치에서 수류탄을 내던졌다는데, 스토이코비치는 웹사이트를 통해, 일단 자신이 목표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기와 신선한 공기 쐬려다…’ 체포



품에 신생아를 안고 나서는 남성을, 다른 사람들이 뒤따라와 가로막더니, 곧 바닥으로 나뒹굽니다.



존.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 전 미 법무장관의 아들인, 더글러스 케네디가, 지난 달 초 신생아 병동에서 아기를 잠시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다 간호사들과 충돌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간호사들은 아이가 납치되는 줄 알고 비상 경보를 작동시켰다는데, 케네디 부부는 당시 태어난 지 이틀된 아기에게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해주려는 소박한 마음을, 간호사들이 가로막았다고 항변했습니다.



미 ‘굴착기 동원’ 무지막지한 강도



굴착기로 현금지급기를 밀어부치는 무지막지한데다 뻔뻔한 강도, 그대로, 얼마인지 추산도 안 되는 돈다발을 들고 가버리는데요,



20일 넘도록 꽁꽁 숨었다네요.



‘현금인출기 통째로 가져가려다…’



망치와 지렛대을 동원한 이탈리아의 이 떼강도단도 나보란 듯, 경보시스템을 망가뜨리고 현금인출기째 들고 튀려는데요,



하지만 재빨리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7명 모두 감옥에 갔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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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모닝 지구촌] 캐나다 열차 탈선…40여 명 사상 外
    • 입력 2012-02-28 08: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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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각종 교통 관련 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매번 반복되는 그 이유는 대체 뭘까요?

굿모닝 지구촌, 이번엔 캐나다입니다.

<리포트>

객차 6량을 매단 열차가 뱀처럼 휙 휙 90도씩 꺾여버렸습니다.

뒤집힌 열차와 부딪힌 정류장 역시 만신창이가 됐는데요,

어제 오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승객 75명을 태우고 나이애가라 폭포를 출발해 토론토로 가던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4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승객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영국 최초 ‘바이오매스 발전소’ 대형 화제

솟구쳐오르는 짙은 연기와 화염에, 백여 명의 소방관이 사투를 벌입니다.

영국 에섹스에 위치한, 영국 최대 그리고 최초의 바이오매스 발전소 내 연료 저장고에 불이 난 겁니다.

3년 뒤 폐쇄될 노후한 화력발전소 단지내 위치한, 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는 지난 달부터 가동됐습니다.

러시아 9층 아파트 가스 폭발

9층 아파트가 통째로 무너져내렸습니다.

지하 상점에서 가스가 폭발한 뒤 곧 건물 6층쪽이 붕괴됐다는데요,

주민 최소 12명이 다치고 14명은 무너진 건물 더미에 깔려 실종상태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스 유출이 원인 같다는데, 일부에선 누군가 자살을 시도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옵니다.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집 ‘수류탄 테러’

세르비아의 한 주택 앞마당에 구멍이 움푹 파였습니다.

이 집의 주인은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예전 유고슬라비아의 축구영웅이자, 지금은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 에잇의 감독이죠,

누군가 CCTV에 잡히지 않는 위치에서 수류탄을 내던졌다는데, 스토이코비치는 웹사이트를 통해, 일단 자신이 목표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기와 신선한 공기 쐬려다…’ 체포

품에 신생아를 안고 나서는 남성을, 다른 사람들이 뒤따라와 가로막더니, 곧 바닥으로 나뒹굽니다.

존.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 전 미 법무장관의 아들인, 더글러스 케네디가, 지난 달 초 신생아 병동에서 아기를 잠시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다 간호사들과 충돌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간호사들은 아이가 납치되는 줄 알고 비상 경보를 작동시켰다는데, 케네디 부부는 당시 태어난 지 이틀된 아기에게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해주려는 소박한 마음을, 간호사들이 가로막았다고 항변했습니다.

미 ‘굴착기 동원’ 무지막지한 강도

굴착기로 현금지급기를 밀어부치는 무지막지한데다 뻔뻔한 강도, 그대로, 얼마인지 추산도 안 되는 돈다발을 들고 가버리는데요,

20일 넘도록 꽁꽁 숨었다네요.

‘현금인출기 통째로 가져가려다…’

망치와 지렛대을 동원한 이탈리아의 이 떼강도단도 나보란 듯, 경보시스템을 망가뜨리고 현금인출기째 들고 튀려는데요,

하지만 재빨리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7명 모두 감옥에 갔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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