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울산 앞바다에서 이달 들어서만 다섯 차례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지진 빈도가 잦아지면서 전문가들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동구 남동쪽 55km 해상에서 지진이 일어난 건 어제 새벽 0시 26분.
규모는 2.5로 사람이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만 감지되는 정도였습니다.
올해들어 울산 앞바다에 이같은 약한 지진이 일어난 건 이번이 다섯번 째.
모두 지난 19일 이후 9일 만에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종(울산기상대장) : "규모가 3.0 이내로 미진입니다. 사람이 느끼기 힘든 정도의 미진입니다. 앞으로도 이 정도의 미진은 또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 대지진 이후 동해 인근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빈도는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 앞바다에 지진이 발생하는 경우는 1년에 한두 번이 고작이었지만, 지난해에는 세 번, 올해는 벌써 다섯 번이나 발생했습니다.
태평양 판과 필리핀 판이 이동하면서 대마도와 동해를 중심으로 단층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한반도가 더이상 지진의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녹취>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지진의 법칙 중에 하난데 그것은 응력이 쌓이면 쌓일 수록 작은 지진들이 빈발하게 되고 응력이 굉장히 많아지게 되면 큰 지진으로 발달하게 되거든요."
공단이 모여 있는 울산은 지진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내진 설계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울산 앞바다에서 이달 들어서만 다섯 차례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지진 빈도가 잦아지면서 전문가들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동구 남동쪽 55km 해상에서 지진이 일어난 건 어제 새벽 0시 26분.
규모는 2.5로 사람이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만 감지되는 정도였습니다.
올해들어 울산 앞바다에 이같은 약한 지진이 일어난 건 이번이 다섯번 째.
모두 지난 19일 이후 9일 만에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종(울산기상대장) : "규모가 3.0 이내로 미진입니다. 사람이 느끼기 힘든 정도의 미진입니다. 앞으로도 이 정도의 미진은 또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 대지진 이후 동해 인근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빈도는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 앞바다에 지진이 발생하는 경우는 1년에 한두 번이 고작이었지만, 지난해에는 세 번, 올해는 벌써 다섯 번이나 발생했습니다.
태평양 판과 필리핀 판이 이동하면서 대마도와 동해를 중심으로 단층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한반도가 더이상 지진의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녹취>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지진의 법칙 중에 하난데 그것은 응력이 쌓이면 쌓일 수록 작은 지진들이 빈발하게 되고 응력이 굉장히 많아지게 되면 큰 지진으로 발달하게 되거든요."
공단이 모여 있는 울산은 지진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내진 설계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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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앞바다 지진 잇따라…문제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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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8 13:03:36
<앵커 멘트>
울산 앞바다에서 이달 들어서만 다섯 차례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지진 빈도가 잦아지면서 전문가들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동구 남동쪽 55km 해상에서 지진이 일어난 건 어제 새벽 0시 26분.
규모는 2.5로 사람이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만 감지되는 정도였습니다.
올해들어 울산 앞바다에 이같은 약한 지진이 일어난 건 이번이 다섯번 째.
모두 지난 19일 이후 9일 만에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종(울산기상대장) : "규모가 3.0 이내로 미진입니다. 사람이 느끼기 힘든 정도의 미진입니다. 앞으로도 이 정도의 미진은 또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 대지진 이후 동해 인근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빈도는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 앞바다에 지진이 발생하는 경우는 1년에 한두 번이 고작이었지만, 지난해에는 세 번, 올해는 벌써 다섯 번이나 발생했습니다.
태평양 판과 필리핀 판이 이동하면서 대마도와 동해를 중심으로 단층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한반도가 더이상 지진의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녹취>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지진의 법칙 중에 하난데 그것은 응력이 쌓이면 쌓일 수록 작은 지진들이 빈발하게 되고 응력이 굉장히 많아지게 되면 큰 지진으로 발달하게 되거든요."
공단이 모여 있는 울산은 지진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내진 설계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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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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