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럿이 함께 둥둥 북을 치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고, 또래 친구들과 친해지는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모듬북'과 선비교육을 결합해 청소년들의 정서순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수련원을 소개합니다.
이하늬 기잡니다.
<리포트>
가슴을 뚫을 듯, 북소리가 울려퍼집니다.
북을 두드리며 호흡을 맞추고, 친구의 눈을 마주보는 사이 미움은 사라지고 소통을 배웁니다.
모듬북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도 모르게 달라진 또 하나의 자신을 발견합니다.
<인터뷰> 김태현(영주 영광중학교) : "솔직히 옛날엔 소외 비행학생이었어요, 그런데 북 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비결은 정서순화물질인 세로토닌, 율동적인 북치기와 환호성을 받는 경험을 통해 폭력 본능이 순화되는 겁니다.
지난 2006년 영주 영광중학교에서 처음 시작한 모듬북 활동은 성과가 두드러져 참여학교가 백여 곳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이시형(박사/'세로토닌 문화'고문) : "청소년의 세로토닌이 가장 활발히 분비되는 활동이 북치기라는 결과를 얻었다."
영주시와 선비문화수련원은 전국 최초로, 모듬북 활동을 선비교육에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개발했습니다.
관용과 소통, 여유라는 선비교육의 목적이 모듬북의 취지와 맞아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호(한국선비문화수련원 원장) : "두 교육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
심리학과 전통 유교문화의 만남이 청소년 정서 순화의 효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여럿이 함께 둥둥 북을 치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고, 또래 친구들과 친해지는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모듬북'과 선비교육을 결합해 청소년들의 정서순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수련원을 소개합니다.
이하늬 기잡니다.
<리포트>
가슴을 뚫을 듯, 북소리가 울려퍼집니다.
북을 두드리며 호흡을 맞추고, 친구의 눈을 마주보는 사이 미움은 사라지고 소통을 배웁니다.
모듬북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도 모르게 달라진 또 하나의 자신을 발견합니다.
<인터뷰> 김태현(영주 영광중학교) : "솔직히 옛날엔 소외 비행학생이었어요, 그런데 북 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비결은 정서순화물질인 세로토닌, 율동적인 북치기와 환호성을 받는 경험을 통해 폭력 본능이 순화되는 겁니다.
지난 2006년 영주 영광중학교에서 처음 시작한 모듬북 활동은 성과가 두드러져 참여학교가 백여 곳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이시형(박사/'세로토닌 문화'고문) : "청소년의 세로토닌이 가장 활발히 분비되는 활동이 북치기라는 결과를 얻었다."
영주시와 선비문화수련원은 전국 최초로, 모듬북 활동을 선비교육에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개발했습니다.
관용과 소통, 여유라는 선비교육의 목적이 모듬북의 취지와 맞아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호(한국선비문화수련원 원장) : "두 교육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
심리학과 전통 유교문화의 만남이 청소년 정서 순화의 효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모듬북과 선비교육’ 결합해 정서 순화
-
- 입력 2012-02-28 13:03:49
<앵커 멘트>
여럿이 함께 둥둥 북을 치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고, 또래 친구들과 친해지는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모듬북'과 선비교육을 결합해 청소년들의 정서순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수련원을 소개합니다.
이하늬 기잡니다.
<리포트>
가슴을 뚫을 듯, 북소리가 울려퍼집니다.
북을 두드리며 호흡을 맞추고, 친구의 눈을 마주보는 사이 미움은 사라지고 소통을 배웁니다.
모듬북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도 모르게 달라진 또 하나의 자신을 발견합니다.
<인터뷰> 김태현(영주 영광중학교) : "솔직히 옛날엔 소외 비행학생이었어요, 그런데 북 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비결은 정서순화물질인 세로토닌, 율동적인 북치기와 환호성을 받는 경험을 통해 폭력 본능이 순화되는 겁니다.
지난 2006년 영주 영광중학교에서 처음 시작한 모듬북 활동은 성과가 두드러져 참여학교가 백여 곳으로 늘었습니다.
<인터뷰>이시형(박사/'세로토닌 문화'고문) : "청소년의 세로토닌이 가장 활발히 분비되는 활동이 북치기라는 결과를 얻었다."
영주시와 선비문화수련원은 전국 최초로, 모듬북 활동을 선비교육에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개발했습니다.
관용과 소통, 여유라는 선비교육의 목적이 모듬북의 취지와 맞아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호(한국선비문화수련원 원장) : "두 교육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
심리학과 전통 유교문화의 만남이 청소년 정서 순화의 효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
-
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이하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