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K 주가 조작’ 조중표 前총리실장 혐의 부인
입력 2012.02.29 (07:56)
수정 2012.02.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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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CNK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핵심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어제 검찰에 소환된 조중표 전 국무총리 실장이 오늘 새벽까지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조 전 실장이 CNK 고문으로 있으면서 거액의 시세 차익을 챙긴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중표 전 국무총리 실장에 대한 검찰 조사는 오늘 새벽에서야 끝났습니다.
<인터뷰> 조중표(전 국무총리 실장) : "주가 조작 의혹이라고 하는데, 주가 조작을 한 게 있어야죠."
검찰은 조 전 실장을 상대로 부풀려진 다이아몬드 매장량 정보를 외교부에 넘긴 경위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특히 문제의 외교부 보도자료 작성에 어느 정도 개입했는지, 또 시세조종에 관여했는지 등에 대해 강도높게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대해 조 전 실장은 자신은 문제의 보도자료 작성과 배포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 전 실장이 지난 2009년 10월, 오덕균 CNK 대표로부터 신주인수권 26만 주를 샀으며 그 이듬해 12월 외교부 보도자료가 배포된 뒤 CNK의 주가가 폭등하자 주식으로 전환해 10억 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제1차관을 지낸 조 전 실장은 장관급인 국무총리실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9년 김은석 전 에너지자원대사의 소개로 오덕균 CNK 대표를 만난 뒤 CNK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검찰은 조 전 실장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김은석 전 에너지자원 대사와 함께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CNK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핵심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어제 검찰에 소환된 조중표 전 국무총리 실장이 오늘 새벽까지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조 전 실장이 CNK 고문으로 있으면서 거액의 시세 차익을 챙긴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중표 전 국무총리 실장에 대한 검찰 조사는 오늘 새벽에서야 끝났습니다.
<인터뷰> 조중표(전 국무총리 실장) : "주가 조작 의혹이라고 하는데, 주가 조작을 한 게 있어야죠."
검찰은 조 전 실장을 상대로 부풀려진 다이아몬드 매장량 정보를 외교부에 넘긴 경위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특히 문제의 외교부 보도자료 작성에 어느 정도 개입했는지, 또 시세조종에 관여했는지 등에 대해 강도높게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대해 조 전 실장은 자신은 문제의 보도자료 작성과 배포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 전 실장이 지난 2009년 10월, 오덕균 CNK 대표로부터 신주인수권 26만 주를 샀으며 그 이듬해 12월 외교부 보도자료가 배포된 뒤 CNK의 주가가 폭등하자 주식으로 전환해 10억 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제1차관을 지낸 조 전 실장은 장관급인 국무총리실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9년 김은석 전 에너지자원대사의 소개로 오덕균 CNK 대표를 만난 뒤 CNK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검찰은 조 전 실장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김은석 전 에너지자원 대사와 함께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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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K 주가 조작’ 조중표 前총리실장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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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2-29 12:28:03

<앵커 멘트>
CNK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핵심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어제 검찰에 소환된 조중표 전 국무총리 실장이 오늘 새벽까지 강도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조 전 실장이 CNK 고문으로 있으면서 거액의 시세 차익을 챙긴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중표 전 국무총리 실장에 대한 검찰 조사는 오늘 새벽에서야 끝났습니다.
<인터뷰> 조중표(전 국무총리 실장) : "주가 조작 의혹이라고 하는데, 주가 조작을 한 게 있어야죠."
검찰은 조 전 실장을 상대로 부풀려진 다이아몬드 매장량 정보를 외교부에 넘긴 경위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특히 문제의 외교부 보도자료 작성에 어느 정도 개입했는지, 또 시세조종에 관여했는지 등에 대해 강도높게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대해 조 전 실장은 자신은 문제의 보도자료 작성과 배포에 관여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 전 실장이 지난 2009년 10월, 오덕균 CNK 대표로부터 신주인수권 26만 주를 샀으며 그 이듬해 12월 외교부 보도자료가 배포된 뒤 CNK의 주가가 폭등하자 주식으로 전환해 10억 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제1차관을 지낸 조 전 실장은 장관급인 국무총리실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9년 김은석 전 에너지자원대사의 소개로 오덕균 CNK 대표를 만난 뒤 CNK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검찰은 조 전 실장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김은석 전 에너지자원 대사와 함께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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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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