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가격 낮춰 ‘승부’

<앵커 멘트>

계속되는 기름값 급등 속에 정부가 알뜰주유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여러 방안을 내놨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도 쉴새 없이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기름값.

정부가 고유가 대책의 일환으로 알뜰주유소의 기름 값 낮추기에 나섰습니다.

석유공사의 비축 시설을 활용해 기름이 비교적 저렴한 월말에 대량으로 구매해 놓은 뒤 나중 알뜰주유소에 제공하는 방식을 통해섭니다.

정부는 또 알뜰주유소 이용 고객의 혜택을 늘리기 위해 우대카드 출시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기준 공시지가가 전국 평균 3.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군별로는 경남 거제시가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로, 강원도 평창군은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등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제곱미터당 6,500만 원을 나타낸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24-2번지였고, 가장 싼 땅은 경남 하동군의 임야로 제곱미터당 130원을 기록했습니다.

고액의 세금을 체납하고도 재산을 숨겨놓고 호화 생활을 하는 체납자를 찾아내기 위해 국세청이 전담 추적팀을 만들었습니다.

국세청의 숨긴재산 무한추적팀은 앞으로 부동산 투기꾼이나 반사회적 고액 체납자에 대한 징수 업무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추적팀은 고액 체납자의 가족 등 재산을 숨기는 데 일조한 사람까지 주소지와 사업장을 수색하고 자금 출처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