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이사장 “돈 받은 사실 인정…대가성 부인”
입력 2012.02.29 (11:46)
수정 2012.02.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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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으로부터 억대 금품 로비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윤옥 여사의 사촌오빠, 김재홍 KT&G 복지재단 이사장이 법정에서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김 이사장은, 유 회장과 평소 알고 지냈고, 40억 원을 제일저축은행에 예금하기도 했다면서, 유 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은 제일저축은행에 대한 판촉 명목이나 일종의 감사의 표시로 봐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 이사장은 유 회장으로부터 제일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하지 않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8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4억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김 이사장은, 유 회장과 평소 알고 지냈고, 40억 원을 제일저축은행에 예금하기도 했다면서, 유 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은 제일저축은행에 대한 판촉 명목이나 일종의 감사의 표시로 봐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 이사장은 유 회장으로부터 제일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하지 않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8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4억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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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홍 이사장 “돈 받은 사실 인정…대가성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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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9 11: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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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으로부터 억대 금품 로비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윤옥 여사의 사촌오빠, 김재홍 KT&G 복지재단 이사장이 법정에서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김 이사장은, 유 회장과 평소 알고 지냈고, 40억 원을 제일저축은행에 예금하기도 했다면서, 유 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은 제일저축은행에 대한 판촉 명목이나 일종의 감사의 표시로 봐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 이사장은 유 회장으로부터 제일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하지 않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8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4억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김 이사장은, 유 회장과 평소 알고 지냈고, 40억 원을 제일저축은행에 예금하기도 했다면서, 유 회장으로부터 받은 돈은 제일저축은행에 대한 판촉 명목이나 일종의 감사의 표시로 봐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 이사장은 유 회장으로부터 제일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하지 않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8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4억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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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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