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the player...
<앵커 멘트>
강원도 춘천과 서울 용산을 오가는 준고속열차 ITX-청춘이 개통됐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춘천까지 1시간 대로 좁혀졌지만, 통근용 열차로는 요금이 비싸게 책정돼, 이용객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송승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KTX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빠른 ITX가 경춘선을 달립니다.
운행구간은 춘천에서 서울 용산역까지로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4,50여 차례 운행됩니다.
춘천-청량리까지는 63분 용산까지는 74분이 소요되며 출, 퇴근 시간에는 정차역이 늘어 10분가량 더 소요됩니다.
열차의 지정된 칸에는 수유실과 화장실을 비롯해, 자전거 거치대나 자동판매기 같은 이용객 편의 시설을 갖췄습니다
이처럼 ITX가 개통되면서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개선돼,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역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신진주(서울시 동작구) : "기존 전철보다 의자도 있고, 쾌적하고, 빠르고, 가족 여행에도 좋습니다."
코레일은 당분간 요금을 30% 할인해 춘천-용산은 6,900원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ITX의 실제 운행 속도는 기존 급행 전철과 비슷한데, 요금은 할인가를 적용해도 두 배 이상 비쌉니다
ITX에서 내려 다른 지하철로 환승하면, 이용객의 부담은 더 커집니다.
<인터뷰> 김근우(전철 통학생) : "도착 시간은 비슷한데, 가격이 많이 비싸서 itx 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이에 따라, 경기북부와 춘천지역 시민단체들은 일시적 요금 할인이 아닌 인하된 요금을 적용하고, ITX 개통으로 폐지된 급행전철을 용산까지 연장 운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강원도 춘천과 서울 용산을 오가는 준고속열차 ITX-청춘이 개통됐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춘천까지 1시간 대로 좁혀졌지만, 통근용 열차로는 요금이 비싸게 책정돼, 이용객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송승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KTX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빠른 ITX가 경춘선을 달립니다.
운행구간은 춘천에서 서울 용산역까지로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4,50여 차례 운행됩니다.
춘천-청량리까지는 63분 용산까지는 74분이 소요되며 출, 퇴근 시간에는 정차역이 늘어 10분가량 더 소요됩니다.
열차의 지정된 칸에는 수유실과 화장실을 비롯해, 자전거 거치대나 자동판매기 같은 이용객 편의 시설을 갖췄습니다
이처럼 ITX가 개통되면서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개선돼,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역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신진주(서울시 동작구) : "기존 전철보다 의자도 있고, 쾌적하고, 빠르고, 가족 여행에도 좋습니다."
코레일은 당분간 요금을 30% 할인해 춘천-용산은 6,900원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ITX의 실제 운행 속도는 기존 급행 전철과 비슷한데, 요금은 할인가를 적용해도 두 배 이상 비쌉니다
ITX에서 내려 다른 지하철로 환승하면, 이용객의 부담은 더 커집니다.
<인터뷰> 김근우(전철 통학생) : "도착 시간은 비슷한데, 가격이 많이 비싸서 itx 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이에 따라, 경기북부와 춘천지역 시민단체들은 일시적 요금 할인이 아닌 인하된 요금을 적용하고, ITX 개통으로 폐지된 급행전철을 용산까지 연장 운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속열차 ITX 개통, 춘천까지 1시간…요금 ‘불만’
-
- 입력 2012-02-29 13:02:57

<앵커 멘트>
강원도 춘천과 서울 용산을 오가는 준고속열차 ITX-청춘이 개통됐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춘천까지 1시간 대로 좁혀졌지만, 통근용 열차로는 요금이 비싸게 책정돼, 이용객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송승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KTX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빠른 ITX가 경춘선을 달립니다.
운행구간은 춘천에서 서울 용산역까지로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4,50여 차례 운행됩니다.
춘천-청량리까지는 63분 용산까지는 74분이 소요되며 출, 퇴근 시간에는 정차역이 늘어 10분가량 더 소요됩니다.
열차의 지정된 칸에는 수유실과 화장실을 비롯해, 자전거 거치대나 자동판매기 같은 이용객 편의 시설을 갖췄습니다
이처럼 ITX가 개통되면서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개선돼,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역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신진주(서울시 동작구) : "기존 전철보다 의자도 있고, 쾌적하고, 빠르고, 가족 여행에도 좋습니다."
코레일은 당분간 요금을 30% 할인해 춘천-용산은 6,900원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ITX의 실제 운행 속도는 기존 급행 전철과 비슷한데, 요금은 할인가를 적용해도 두 배 이상 비쌉니다
ITX에서 내려 다른 지하철로 환승하면, 이용객의 부담은 더 커집니다.
<인터뷰> 김근우(전철 통학생) : "도착 시간은 비슷한데, 가격이 많이 비싸서 itx 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이에 따라, 경기북부와 춘천지역 시민단체들은 일시적 요금 할인이 아닌 인하된 요금을 적용하고, ITX 개통으로 폐지된 급행전철을 용산까지 연장 운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
-
송승룡 기자 oberona@kbs.co.kr
송승룡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