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에는 아직 100만-200만t의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 잔해가 떠다니고 있으며 이 중 1-5%가 미국 하와이와 알래스카, 오리건, 워싱턴주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해안까지 흘러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미국 하와이대 선임 연구원이자 해류 전문가인 니콜라이 맥시멘코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해양대기관리처는 이 쓰나미 잔해가 조만간 하와이 북서부의 산호섬에 도달하고 미국 본토 서해안에는 오는 2014년쯤 흘러들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 잔해 2천 만-2천500만t 가운데 300만-400만t은 이미 태평양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부 해양 생물 전문가는 대다수 쓰레기는 일본 수산업에 사용되던 어구 등이라며, "산호초 지대나 해변으로 밀려들어 온다면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와이대가 개발한 컴퓨터 모델에 따르면 쓰나미 잔해들은 일본 동쪽 해안부터 하와이 섬 북부 약 1천600㎞ 해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하와이대 선임 연구원이자 해류 전문가인 니콜라이 맥시멘코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해양대기관리처는 이 쓰나미 잔해가 조만간 하와이 북서부의 산호섬에 도달하고 미국 본토 서해안에는 오는 2014년쯤 흘러들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 잔해 2천 만-2천500만t 가운데 300만-400만t은 이미 태평양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부 해양 생물 전문가는 대다수 쓰레기는 일본 수산업에 사용되던 어구 등이라며, "산호초 지대나 해변으로 밀려들어 온다면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와이대가 개발한 컴퓨터 모델에 따르면 쓰나미 잔해들은 일본 동쪽 해안부터 하와이 섬 북부 약 1천600㎞ 해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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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쓰나미 잔해 1~5% 북미 도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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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9 14:42:55
태평양에는 아직 100만-200만t의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 잔해가 떠다니고 있으며 이 중 1-5%가 미국 하와이와 알래스카, 오리건, 워싱턴주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해안까지 흘러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미국 하와이대 선임 연구원이자 해류 전문가인 니콜라이 맥시멘코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해양대기관리처는 이 쓰나미 잔해가 조만간 하와이 북서부의 산호섬에 도달하고 미국 본토 서해안에는 오는 2014년쯤 흘러들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 잔해 2천 만-2천500만t 가운데 300만-400만t은 이미 태평양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부 해양 생물 전문가는 대다수 쓰레기는 일본 수산업에 사용되던 어구 등이라며, "산호초 지대나 해변으로 밀려들어 온다면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와이대가 개발한 컴퓨터 모델에 따르면 쓰나미 잔해들은 일본 동쪽 해안부터 하와이 섬 북부 약 1천600㎞ 해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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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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