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로즈 ‘32점 맹활약’ 속 3연승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인 데릭 로즈의 활약을 앞세운 시카고 불스가 뉴올리언스 호니츠를 제물로 삼아 3연승을 기록했다.

시카고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99-95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을 쌓은 시카고는 28승8패로 마이애미 히트(27승7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뒤진 동부콘퍼런스 2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시즌 MVP에 선정된 로즈는 허리 통증 탓에 지난 10일 샬럿과의 경기부터 18일 뉴저지 전까지 5경기에 결장했다.

20일 애틀랜타와의 경기부터 돌아온 로즈는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뒤 재개된 정규리그 첫날 경기에서 뉴올리언스를 상대로 32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케빈 러브(미네소타)와 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의 골밑 대결로 관심을 끈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LA 클리퍼스의 로스앤젤레스 경기에서는 미네소타가 109-97로 이겼다.

그리핀은 30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10점, 7리바운드의 성적을 낸 러브가 팀 승리를 만끽했다.

◇28일 전적

보스턴 86-83 클리블랜드
인디애나 102-78 골든스테이트
필라델피아 97-68 디트로이트
시카고 99-95 뉴올리언스
휴스턴 88-85 토론토
밀워키 119-118 워싱턴
뉴저지 93-92 댈러스
새크라멘토 103-96 유타
미네소타 109-97 LA 클리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