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일가족 살해 용의자 작은아들 검거

입력 2012.02.2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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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오후 경기도 남양주에서 발생한 일가족 3명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로 피해자 부부의 작은아들을 붙잡았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발생한 남양주 일가족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피해자 부부의 작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구리경찰서는 오늘 오후 1시쯤, 구리시 수택동의 한 모텔 객실에 쓰러져 있던 살인 용의자 47살 임 모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임 씨는 붙잡힐 당시 자살을 시도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임 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임 씨는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남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부모와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충남 당진 경찰서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일가족 화재 사망 사건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화재 감식과 부검 내용 등을 분석한 결과 40대 아들이 가족 4명을 살해한 뒤 불을 질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생활고를 겪던 40살 김 모씨가 천안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부인과 9살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부모가 살고 있는 당진의 농가로 옮긴 뒤 자신의 부모도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질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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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 일가족 살해 용의자 작은아들 검거
    • 입력 2012-02-29 19:34:22
    뉴스 7
<앵커 멘트> 어제 오후 경기도 남양주에서 발생한 일가족 3명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로 피해자 부부의 작은아들을 붙잡았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발생한 남양주 일가족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피해자 부부의 작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구리경찰서는 오늘 오후 1시쯤, 구리시 수택동의 한 모텔 객실에 쓰러져 있던 살인 용의자 47살 임 모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임 씨는 붙잡힐 당시 자살을 시도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임 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임 씨는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남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부모와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충남 당진 경찰서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일가족 화재 사망 사건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화재 감식과 부검 내용 등을 분석한 결과 40대 아들이 가족 4명을 살해한 뒤 불을 질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생활고를 겪던 40살 김 모씨가 천안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부인과 9살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부모가 살고 있는 당진의 농가로 옮긴 뒤 자신의 부모도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질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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