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자책골 행운 속 ‘6연승 행진’

<앵커 멘트>



삼바 축구 브라질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극적으로 물리치고 A매치 6연승을 달렸습니다.



해외스포츠 정충희기자입니다.



브라질은 전반 4분 만에 골을 뽑으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알베스의 정확한 패스를 마르셀루가 멋진 골로 연결했습니다.



그러나 보스니아도 바로 반격에 나서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첫골을 내준지 9분 만에 이비세비치의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브라질이 번번이 기회를 놓쳐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뜻밖의 자책골로 브라질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브라질은 A매치 6연승을 달렸습니다.



감독과의 불화로 팀을 떠났다 5달 만에 돌아온 악동 테베스가 2군 경기에 나섰습니다.



맨체스터시티의 테베스는 프레스턴과의 연습경기에서 45분을 뛰며 1군 복귀를 준비했습니다.



영국 런던의 템즈강에 커다란 오륜마크 조형물이 등장했습니다.



올림픽 개막 150일 전에 맞춰 제작된 이 조형물은 높이 11미터, 폭은 25미터에 이릅니다.



데릭 로즈가 화려한 개인기를 자랑하며 득점을 올립니다.



32점을 올린 로즈를 앞세운 시카고는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