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복식, 중국에 막혀 은메달

입력 2012.02.2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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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탁구 차세대 기대주인 김민석(인삼공사)·정영식(대우증권) 조가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최강의 중국 선수들을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김민석-정영식 조는 29일 마카오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싱가포르의 가오닝-양쯔(싱가포르) 조에 2-4(14-16 5-11 11-13 11-8 11-4 9-11)로 패했다.

이들은 준결승에서 중국의 에이스인 마룽-왕하오 조를 4-1(11-13 11-8 11-8 11-9 11-9)로 꺾고 결승에 진출, 가오닝-양쯔 조를 상대했다.

초반 세 세트를 내리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김민석-정영식 조는 4, 5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마지막 6세트를 9-11로 빼앗기고 말았다.

준우승에 그쳤지만 세계랭킹 1, 3위 듀오인 마룽-왕하오 조를 제압함으로써 차세대 복식조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민석-정영식 조는 28일 열린 8강전에서 북한의 장성만-김성남 조를 3-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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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탁구복식, 중국에 막혀 은메달
    • 입력 2012-02-29 22:58:37
    연합뉴스
한국 남자 탁구 차세대 기대주인 김민석(인삼공사)·정영식(대우증권) 조가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최강의 중국 선수들을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김민석-정영식 조는 29일 마카오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싱가포르의 가오닝-양쯔(싱가포르) 조에 2-4(14-16 5-11 11-13 11-8 11-4 9-11)로 패했다. 이들은 준결승에서 중국의 에이스인 마룽-왕하오 조를 4-1(11-13 11-8 11-8 11-9 11-9)로 꺾고 결승에 진출, 가오닝-양쯔 조를 상대했다. 초반 세 세트를 내리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김민석-정영식 조는 4, 5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마지막 6세트를 9-11로 빼앗기고 말았다. 준우승에 그쳤지만 세계랭킹 1, 3위 듀오인 마룽-왕하오 조를 제압함으로써 차세대 복식조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민석-정영식 조는 28일 열린 8강전에서 북한의 장성만-김성남 조를 3-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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