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前 경기경찰청장 구속 수감

입력 2012.03.0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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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철규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구속 수감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재판부는 경찰 수사 무마를 청탁한 대가 등으로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이 전 청장의 범죄 혐의가 충분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전 청장은 서울구치소로 향하기 전 기자들에게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무고함이 밝혀질 것이라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이 전 청장은 유 회장으로부터 4천3백만 원을 받은 혐의와 함께 충북청장 재직 시절 강원지역 자치단체 간부로부터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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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규 前 경기경찰청장 구속 수감
    • 입력 2012-03-01 07:07:33
    사회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철규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구속 수감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재판부는 경찰 수사 무마를 청탁한 대가 등으로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이 전 청장의 범죄 혐의가 충분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전 청장은 서울구치소로 향하기 전 기자들에게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무고함이 밝혀질 것이라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이 전 청장은 유 회장으로부터 4천3백만 원을 받은 혐의와 함께 충북청장 재직 시절 강원지역 자치단체 간부로부터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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