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거 중용 지략, 최종예선 진출해냈다!

입력 2012.03.01 (07:25) 수정 2012.03.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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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차 예선 도중 감독 교체라는 홍역을 치른 끝에 최종예선에 오른 우리 대표팀은 이제 8회 연속 본선진출을 위한 대장정을 준비합니다.

최종예선은 6월부터 시작됩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레바논전 참패 이후 조광래 감독으로부터 갑작스레 지휘봉을 넘겨받은 최강희 감독.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유럽파 대신 국내파로 대표팀을 꾸려 성공적으로 최종예선에 진출했습니다.

우즈베크전 완승과 쿠웨이트전 쾌승의 주역들 모두 K-리거들이어서 최감독의 구상이 맞아떨어졌음을 입증했습니다.

이동국은 두 경기에서 3골을 폭발시키며 최감독의 기대에 부응했고, 이근호도 폭넓은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최종예선에선 최강희호 1기 멤버에다 더 많은 유럽파가 합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이제 최종예선에 진출했기때문에 큰 틀에서 다시 대표팀을 꾸리겠습니다."

최종예선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됩니다.

다음달 9일 조추첨이 열립니다.

일본이 우즈베크에게 1대 0으로 짐에따라 우리나라가 조추첨에서 톱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3차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참가하는 최종예선은 1년가량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고 각조 3위팀끼리 플레이오프를 벌인 뒤 이긴 팀은 남미 예선 5위 팀과 브라질행 마지막 티켓 전쟁을 펼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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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거 중용 지략, 최종예선 진출해냈다!
    • 입력 2012-03-01 07:25:33
    • 수정2012-03-01 07: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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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차 예선 도중 감독 교체라는 홍역을 치른 끝에 최종예선에 오른 우리 대표팀은 이제 8회 연속 본선진출을 위한 대장정을 준비합니다. 최종예선은 6월부터 시작됩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레바논전 참패 이후 조광래 감독으로부터 갑작스레 지휘봉을 넘겨받은 최강희 감독.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유럽파 대신 국내파로 대표팀을 꾸려 성공적으로 최종예선에 진출했습니다. 우즈베크전 완승과 쿠웨이트전 쾌승의 주역들 모두 K-리거들이어서 최감독의 구상이 맞아떨어졌음을 입증했습니다. 이동국은 두 경기에서 3골을 폭발시키며 최감독의 기대에 부응했고, 이근호도 폭넓은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최종예선에선 최강희호 1기 멤버에다 더 많은 유럽파가 합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이제 최종예선에 진출했기때문에 큰 틀에서 다시 대표팀을 꾸리겠습니다." 최종예선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됩니다. 다음달 9일 조추첨이 열립니다. 일본이 우즈베크에게 1대 0으로 짐에따라 우리나라가 조추첨에서 톱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3차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참가하는 최종예선은 1년가량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고 각조 3위팀끼리 플레이오프를 벌인 뒤 이긴 팀은 남미 예선 5위 팀과 브라질행 마지막 티켓 전쟁을 펼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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