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충전] 택배로 맛본다! 소문난 맛집 음식
입력 2012.03.01 (09:06)
수정 2012.03.01 (10: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가끔 유명한 맛집의 떡볶이나 우동같은 별미 생각날 때 있죠, 문득 그 집만의 그 맛이 그리울 때 말이죠.
네, 그런데 유독 먼 거리 탓에 직접 갈 수도 없고, 어차피 가도 길게 줄서서 기다려야 하고, 그렇게 군침만 삼키다 포기한 경험들 있으실 거에요.
이런 안타까운 일을 해결하기 위해 특급 서비스에 나선 맛집들이 있다죠?
네,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맛있는 별미를 안방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당일 배송 택배를 해주는 곳들인데요.
조빛나 기자, 닭강정과 떡볶이같은 음식들도 배달된다고요.
<기자 멘트>
그렇습니다. 사실 이런 음식들까지 택배로 보내기가 쉽지만은 않았다는데요.
먼 곳으로 보내도 음식 고유의 맛은 그대로 유지되는 나름의 비결을 찾았다고요.
덕분에 전국의 미식가들은 안방에서 기분 좋은 서비스, 즐길 수 있게 됐는데요.
소문난 맛집 음식들의 특급 배달 작전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지글지글 기름에 튀켜 매콤달콤한 소스 끼얹는 닭강정!
보기만해도 침이 꿀꺽 넘어갑니다.
<현장음>주부: “아, 맛있겠다.”
언제까지 군침만 흘려야 할까요? 전화 한 통이면 해결됩니다.
<현장음>주부: “여보세요? 거기 속초 닭강정 집이죠? 네, 여기 경기도 고양시. 닭강정 한 마리만 배달해 주실래요?”
네, 속초라고요? 한 번 가볼까요?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끝도 없이 늘어섰네요.
<현장음>손님 : “서울에서 소문 듣고 오늘 처음 와 봤어요.”
<현장음>손님 : “주변 사람들이 택배도 시켜 먹고 그러더라고요. 얼마나 맛있기에.”
한겨울에도 가마솥더위가 느껴지는 곳, 주방에서도 쉴 틈이 없습니다.
특별히 가마솥을 쓰는 이유가 있다고요.
<현장음>직원 : “이렇게 튀기면 한 2~3일 두어도 바삭한 면이 변함없어요.”
달콤한 조청과 매콤한 청양고추 넣어 버무려내면, 윤기 좌르르 흐르는 먹음직스런 명물 닭강정 완성입니다.
그 맛은 어떨까요?
<현장음>손님 : “진짜 맛있어요. 땅콩도 많이 뿌려져 있고, 매콤하고 달콤해요.”
<현장음>손님 : “이번이 한 3~4번째 오는 걸 거예요. 이건 차가워졌을 때도 (맛이) 괜찮아요.”
이런 인기에 힘입어 10년 전부터 택배를 시작했다고요.
<인터뷰>곽승연(00닭강정 전문점 운영) : “대부분 여기 오셨던 분들이 (택배를) 주문하게 되죠. 한 번 드셨던 분들이 그 맛을 아니까요. 한 10년 전부터 택배를 조금씩 보냈었는데, 경기도 일대의 단골손님들? “?하루에 30개 정도 보내는 걸로 시작했죠.”
사실 닭강정을 택배로 보내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는데요.
그동안 터득한 노하우가 있다고요.
<현장음> 00닭강정 직원 : “김이 남은 상태에서 뚜껑을 꾹 닫아 버리면 닭이 눅눅해져요.”
네, 대형선풍기로 갓 튀겨낸 닭강정의 열기를 완벽히 빼주는 것이 포인트군요.
닭강정의 생명인 바삭함과 촉촉함이 그대로 전해지겠죠?
<현장음> “택배왔습니다.”
아까 전화로 주문하신 가정인데요.
속초에서 먹던 맛 그대론가요?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되니까 편해서 좋고, 명물 분식 먹어서 좋네요.
뜨끈하고 속까지 든든해지는 이 국물 요리도 포장이 된다고요.
<현장음>손님: “말을 못하겠어요.”
<현장음>손님: “유부 주머니?”
<현장음>손님: “유부 보따리요.”
통통한 유부옷을 입고 있는 부산 명물, 유부 주머닙니다.
속을 슬며시 갈라보면 당면이 푸짐하게 들어차있죠.
당면과 각종 채소를 비법 양념에 버무려서 유부 속에 꾹꾹 눌러 담아주고요.
미나리로 돌돌 감아내 만드는데요.
뜨끈한 다시마 육수와 어묵에 곁들여 먹는 맛...어떤가요?
<현장음>손님 : “안에는 잡채가 많이 들어 있고요.
겉을 싼 유부는 입에서 녹는 것처럼 정말 부드러워요.”
<현장음>손님 : “시켜서 먹고 싶기도 하고, 집에 갈 때 포장할 수도 있더라고요. 그것도 사 가고 싶고, 또 먹고 싶어요.”
네, 포장, 택배 가능하다고요.
고유의 맛 살리기 위해서 택배로 보내는 유부 주머니는 만들자마자 급랭시켜서 진공 포장합니다.
그리고요,
<현장음>직원 : “포장할 때 식품이라서 드라이아이스를 넣습니다.”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서 꼼꼼히 싸면 마무리되네요.
<현장음>직원 :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꾹꾹 눌러 담아서 밀봉하는 거예요.”
여기에 비법 육수까지 배달되니까 집에서도 그 맛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요.
<인터뷰>이동언(택배 기사) : “(주문이) 많이 들어올 땐 130상자 이상 나올 때도 있고요. 적게 나올 땐 100상자 이하 정도예요. (물량이) 가장 많은 거래처예요. 여기가.”
눈물 콧물 쏙 빼가며 먹는 또 다른 별미!
<현장음>손님 : “두 개 먹었어요. 우아, 죽겠다.”
<현장음>손님 : “매워요. 매워요. 땀. 땀.”
이렇게 매워도 자꾸만 손이 가게 된다는 이것은요.
<현장음>손님 : “매떡이요.”
<현장음>손님 : “매떡이요. 먹으면 잠이 확 깨요.”
새빨간 양념으로 입맛을자극하는 매운 떡볶입니다.
태양초 고추장과 청양고추를 아낌없이 팍팍 넣어 만드는 양념장이 매운맛의 일등공신이라고요.
<인터뷰>이종남(△△ 떡볶이 전문점 운영): “매운맛의 종결자예요. (손님들이) 매우면서 맛이 있대요.”
여기에 바삭바삭한 군만두...
그리고 사시사철 얼음을 갈아내 만드는 팥빙수는요.
매운맛에 빠져서는 안 될 찰떡궁합입니다.
<현장음>손님 : “매운 게 차가운 걸 먹으니까 가신다고 해야 하나?”
이 떡볶이도 멀리 택배로 보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종남(△△ 떡볶이 전문점 운영): “자녀가 외국에서 공부하면 이 떡볶이를 포장해서 밀폐해서 외국에도 가져가요.”
이렇게 즉석에서 담아 포장해 바로바로 보낸다고요.
<인터뷰>김채완(△△ 떡볶이 전문점 직원): “(떡볶이 양념에) 밥도 비벼 드셔도 되고, 라면 넣어 버무려 드셔도 맛있고요.
삼겹살을 구워서 양념과 같이 드시면 상당히 맛있어요.”
소문난 맛집들이 이젠 달라지고 있습니다.
먼 곳의 고객까지도 놓치지 않겠다며 택배를 활용하기 시작했는데요.
멀리 가지 않아도 지루하게 줄 서지 않아도 전화 한 통이면 달려오니까 소비자들은 더 대접받는 기분 들겠네요.
가끔 유명한 맛집의 떡볶이나 우동같은 별미 생각날 때 있죠, 문득 그 집만의 그 맛이 그리울 때 말이죠.
네, 그런데 유독 먼 거리 탓에 직접 갈 수도 없고, 어차피 가도 길게 줄서서 기다려야 하고, 그렇게 군침만 삼키다 포기한 경험들 있으실 거에요.
이런 안타까운 일을 해결하기 위해 특급 서비스에 나선 맛집들이 있다죠?
네,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맛있는 별미를 안방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당일 배송 택배를 해주는 곳들인데요.
조빛나 기자, 닭강정과 떡볶이같은 음식들도 배달된다고요.
<기자 멘트>
그렇습니다. 사실 이런 음식들까지 택배로 보내기가 쉽지만은 않았다는데요.
먼 곳으로 보내도 음식 고유의 맛은 그대로 유지되는 나름의 비결을 찾았다고요.
덕분에 전국의 미식가들은 안방에서 기분 좋은 서비스, 즐길 수 있게 됐는데요.
소문난 맛집 음식들의 특급 배달 작전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지글지글 기름에 튀켜 매콤달콤한 소스 끼얹는 닭강정!
보기만해도 침이 꿀꺽 넘어갑니다.
<현장음>주부: “아, 맛있겠다.”
언제까지 군침만 흘려야 할까요? 전화 한 통이면 해결됩니다.
<현장음>주부: “여보세요? 거기 속초 닭강정 집이죠? 네, 여기 경기도 고양시. 닭강정 한 마리만 배달해 주실래요?”
네, 속초라고요? 한 번 가볼까요?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끝도 없이 늘어섰네요.
<현장음>손님 : “서울에서 소문 듣고 오늘 처음 와 봤어요.”
<현장음>손님 : “주변 사람들이 택배도 시켜 먹고 그러더라고요. 얼마나 맛있기에.”
한겨울에도 가마솥더위가 느껴지는 곳, 주방에서도 쉴 틈이 없습니다.
특별히 가마솥을 쓰는 이유가 있다고요.
<현장음>직원 : “이렇게 튀기면 한 2~3일 두어도 바삭한 면이 변함없어요.”
달콤한 조청과 매콤한 청양고추 넣어 버무려내면, 윤기 좌르르 흐르는 먹음직스런 명물 닭강정 완성입니다.
그 맛은 어떨까요?
<현장음>손님 : “진짜 맛있어요. 땅콩도 많이 뿌려져 있고, 매콤하고 달콤해요.”
<현장음>손님 : “이번이 한 3~4번째 오는 걸 거예요. 이건 차가워졌을 때도 (맛이) 괜찮아요.”
이런 인기에 힘입어 10년 전부터 택배를 시작했다고요.
<인터뷰>곽승연(00닭강정 전문점 운영) : “대부분 여기 오셨던 분들이 (택배를) 주문하게 되죠. 한 번 드셨던 분들이 그 맛을 아니까요. 한 10년 전부터 택배를 조금씩 보냈었는데, 경기도 일대의 단골손님들? “?하루에 30개 정도 보내는 걸로 시작했죠.”
사실 닭강정을 택배로 보내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는데요.
그동안 터득한 노하우가 있다고요.
<현장음> 00닭강정 직원 : “김이 남은 상태에서 뚜껑을 꾹 닫아 버리면 닭이 눅눅해져요.”
네, 대형선풍기로 갓 튀겨낸 닭강정의 열기를 완벽히 빼주는 것이 포인트군요.
닭강정의 생명인 바삭함과 촉촉함이 그대로 전해지겠죠?
<현장음> “택배왔습니다.”
아까 전화로 주문하신 가정인데요.
속초에서 먹던 맛 그대론가요?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되니까 편해서 좋고, 명물 분식 먹어서 좋네요.
뜨끈하고 속까지 든든해지는 이 국물 요리도 포장이 된다고요.
<현장음>손님: “말을 못하겠어요.”
<현장음>손님: “유부 주머니?”
<현장음>손님: “유부 보따리요.”
통통한 유부옷을 입고 있는 부산 명물, 유부 주머닙니다.
속을 슬며시 갈라보면 당면이 푸짐하게 들어차있죠.
당면과 각종 채소를 비법 양념에 버무려서 유부 속에 꾹꾹 눌러 담아주고요.
미나리로 돌돌 감아내 만드는데요.
뜨끈한 다시마 육수와 어묵에 곁들여 먹는 맛...어떤가요?
<현장음>손님 : “안에는 잡채가 많이 들어 있고요.
겉을 싼 유부는 입에서 녹는 것처럼 정말 부드러워요.”
<현장음>손님 : “시켜서 먹고 싶기도 하고, 집에 갈 때 포장할 수도 있더라고요. 그것도 사 가고 싶고, 또 먹고 싶어요.”
네, 포장, 택배 가능하다고요.
고유의 맛 살리기 위해서 택배로 보내는 유부 주머니는 만들자마자 급랭시켜서 진공 포장합니다.
그리고요,
<현장음>직원 : “포장할 때 식품이라서 드라이아이스를 넣습니다.”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서 꼼꼼히 싸면 마무리되네요.
<현장음>직원 :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꾹꾹 눌러 담아서 밀봉하는 거예요.”
여기에 비법 육수까지 배달되니까 집에서도 그 맛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요.
<인터뷰>이동언(택배 기사) : “(주문이) 많이 들어올 땐 130상자 이상 나올 때도 있고요. 적게 나올 땐 100상자 이하 정도예요. (물량이) 가장 많은 거래처예요. 여기가.”
눈물 콧물 쏙 빼가며 먹는 또 다른 별미!
<현장음>손님 : “두 개 먹었어요. 우아, 죽겠다.”
<현장음>손님 : “매워요. 매워요. 땀. 땀.”
이렇게 매워도 자꾸만 손이 가게 된다는 이것은요.
<현장음>손님 : “매떡이요.”
<현장음>손님 : “매떡이요. 먹으면 잠이 확 깨요.”
새빨간 양념으로 입맛을자극하는 매운 떡볶입니다.
태양초 고추장과 청양고추를 아낌없이 팍팍 넣어 만드는 양념장이 매운맛의 일등공신이라고요.
<인터뷰>이종남(△△ 떡볶이 전문점 운영): “매운맛의 종결자예요. (손님들이) 매우면서 맛이 있대요.”
여기에 바삭바삭한 군만두...
그리고 사시사철 얼음을 갈아내 만드는 팥빙수는요.
매운맛에 빠져서는 안 될 찰떡궁합입니다.
<현장음>손님 : “매운 게 차가운 걸 먹으니까 가신다고 해야 하나?”
이 떡볶이도 멀리 택배로 보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종남(△△ 떡볶이 전문점 운영): “자녀가 외국에서 공부하면 이 떡볶이를 포장해서 밀폐해서 외국에도 가져가요.”
이렇게 즉석에서 담아 포장해 바로바로 보낸다고요.
<인터뷰>김채완(△△ 떡볶이 전문점 직원): “(떡볶이 양념에) 밥도 비벼 드셔도 되고, 라면 넣어 버무려 드셔도 맛있고요.
삼겹살을 구워서 양념과 같이 드시면 상당히 맛있어요.”
소문난 맛집들이 이젠 달라지고 있습니다.
먼 곳의 고객까지도 놓치지 않겠다며 택배를 활용하기 시작했는데요.
멀리 가지 않아도 지루하게 줄 서지 않아도 전화 한 통이면 달려오니까 소비자들은 더 대접받는 기분 들겠네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활력충전] 택배로 맛본다! 소문난 맛집 음식
-
- 입력 2012-03-01 09:06:34
- 수정2012-03-01 10:27:18
<앵커 멘트>
가끔 유명한 맛집의 떡볶이나 우동같은 별미 생각날 때 있죠, 문득 그 집만의 그 맛이 그리울 때 말이죠.
네, 그런데 유독 먼 거리 탓에 직접 갈 수도 없고, 어차피 가도 길게 줄서서 기다려야 하고, 그렇게 군침만 삼키다 포기한 경험들 있으실 거에요.
이런 안타까운 일을 해결하기 위해 특급 서비스에 나선 맛집들이 있다죠?
네,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맛있는 별미를 안방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당일 배송 택배를 해주는 곳들인데요.
조빛나 기자, 닭강정과 떡볶이같은 음식들도 배달된다고요.
<기자 멘트>
그렇습니다. 사실 이런 음식들까지 택배로 보내기가 쉽지만은 않았다는데요.
먼 곳으로 보내도 음식 고유의 맛은 그대로 유지되는 나름의 비결을 찾았다고요.
덕분에 전국의 미식가들은 안방에서 기분 좋은 서비스, 즐길 수 있게 됐는데요.
소문난 맛집 음식들의 특급 배달 작전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지글지글 기름에 튀켜 매콤달콤한 소스 끼얹는 닭강정!
보기만해도 침이 꿀꺽 넘어갑니다.
<현장음>주부: “아, 맛있겠다.”
언제까지 군침만 흘려야 할까요? 전화 한 통이면 해결됩니다.
<현장음>주부: “여보세요? 거기 속초 닭강정 집이죠? 네, 여기 경기도 고양시. 닭강정 한 마리만 배달해 주실래요?”
네, 속초라고요? 한 번 가볼까요?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끝도 없이 늘어섰네요.
<현장음>손님 : “서울에서 소문 듣고 오늘 처음 와 봤어요.”
<현장음>손님 : “주변 사람들이 택배도 시켜 먹고 그러더라고요. 얼마나 맛있기에.”
한겨울에도 가마솥더위가 느껴지는 곳, 주방에서도 쉴 틈이 없습니다.
특별히 가마솥을 쓰는 이유가 있다고요.
<현장음>직원 : “이렇게 튀기면 한 2~3일 두어도 바삭한 면이 변함없어요.”
달콤한 조청과 매콤한 청양고추 넣어 버무려내면, 윤기 좌르르 흐르는 먹음직스런 명물 닭강정 완성입니다.
그 맛은 어떨까요?
<현장음>손님 : “진짜 맛있어요. 땅콩도 많이 뿌려져 있고, 매콤하고 달콤해요.”
<현장음>손님 : “이번이 한 3~4번째 오는 걸 거예요. 이건 차가워졌을 때도 (맛이) 괜찮아요.”
이런 인기에 힘입어 10년 전부터 택배를 시작했다고요.
<인터뷰>곽승연(00닭강정 전문점 운영) : “대부분 여기 오셨던 분들이 (택배를) 주문하게 되죠. 한 번 드셨던 분들이 그 맛을 아니까요. 한 10년 전부터 택배를 조금씩 보냈었는데, 경기도 일대의 단골손님들? “?하루에 30개 정도 보내는 걸로 시작했죠.”
사실 닭강정을 택배로 보내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는데요.
그동안 터득한 노하우가 있다고요.
<현장음> 00닭강정 직원 : “김이 남은 상태에서 뚜껑을 꾹 닫아 버리면 닭이 눅눅해져요.”
네, 대형선풍기로 갓 튀겨낸 닭강정의 열기를 완벽히 빼주는 것이 포인트군요.
닭강정의 생명인 바삭함과 촉촉함이 그대로 전해지겠죠?
<현장음> “택배왔습니다.”
아까 전화로 주문하신 가정인데요.
속초에서 먹던 맛 그대론가요?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되니까 편해서 좋고, 명물 분식 먹어서 좋네요.
뜨끈하고 속까지 든든해지는 이 국물 요리도 포장이 된다고요.
<현장음>손님: “말을 못하겠어요.”
<현장음>손님: “유부 주머니?”
<현장음>손님: “유부 보따리요.”
통통한 유부옷을 입고 있는 부산 명물, 유부 주머닙니다.
속을 슬며시 갈라보면 당면이 푸짐하게 들어차있죠.
당면과 각종 채소를 비법 양념에 버무려서 유부 속에 꾹꾹 눌러 담아주고요.
미나리로 돌돌 감아내 만드는데요.
뜨끈한 다시마 육수와 어묵에 곁들여 먹는 맛...어떤가요?
<현장음>손님 : “안에는 잡채가 많이 들어 있고요.
겉을 싼 유부는 입에서 녹는 것처럼 정말 부드러워요.”
<현장음>손님 : “시켜서 먹고 싶기도 하고, 집에 갈 때 포장할 수도 있더라고요. 그것도 사 가고 싶고, 또 먹고 싶어요.”
네, 포장, 택배 가능하다고요.
고유의 맛 살리기 위해서 택배로 보내는 유부 주머니는 만들자마자 급랭시켜서 진공 포장합니다.
그리고요,
<현장음>직원 : “포장할 때 식품이라서 드라이아이스를 넣습니다.”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서 꼼꼼히 싸면 마무리되네요.
<현장음>직원 :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꾹꾹 눌러 담아서 밀봉하는 거예요.”
여기에 비법 육수까지 배달되니까 집에서도 그 맛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요.
<인터뷰>이동언(택배 기사) : “(주문이) 많이 들어올 땐 130상자 이상 나올 때도 있고요. 적게 나올 땐 100상자 이하 정도예요. (물량이) 가장 많은 거래처예요. 여기가.”
눈물 콧물 쏙 빼가며 먹는 또 다른 별미!
<현장음>손님 : “두 개 먹었어요. 우아, 죽겠다.”
<현장음>손님 : “매워요. 매워요. 땀. 땀.”
이렇게 매워도 자꾸만 손이 가게 된다는 이것은요.
<현장음>손님 : “매떡이요.”
<현장음>손님 : “매떡이요. 먹으면 잠이 확 깨요.”
새빨간 양념으로 입맛을자극하는 매운 떡볶입니다.
태양초 고추장과 청양고추를 아낌없이 팍팍 넣어 만드는 양념장이 매운맛의 일등공신이라고요.
<인터뷰>이종남(△△ 떡볶이 전문점 운영): “매운맛의 종결자예요. (손님들이) 매우면서 맛이 있대요.”
여기에 바삭바삭한 군만두...
그리고 사시사철 얼음을 갈아내 만드는 팥빙수는요.
매운맛에 빠져서는 안 될 찰떡궁합입니다.
<현장음>손님 : “매운 게 차가운 걸 먹으니까 가신다고 해야 하나?”
이 떡볶이도 멀리 택배로 보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종남(△△ 떡볶이 전문점 운영): “자녀가 외국에서 공부하면 이 떡볶이를 포장해서 밀폐해서 외국에도 가져가요.”
이렇게 즉석에서 담아 포장해 바로바로 보낸다고요.
<인터뷰>김채완(△△ 떡볶이 전문점 직원): “(떡볶이 양념에) 밥도 비벼 드셔도 되고, 라면 넣어 버무려 드셔도 맛있고요.
삼겹살을 구워서 양념과 같이 드시면 상당히 맛있어요.”
소문난 맛집들이 이젠 달라지고 있습니다.
먼 곳의 고객까지도 놓치지 않겠다며 택배를 활용하기 시작했는데요.
멀리 가지 않아도 지루하게 줄 서지 않아도 전화 한 통이면 달려오니까 소비자들은 더 대접받는 기분 들겠네요.
가끔 유명한 맛집의 떡볶이나 우동같은 별미 생각날 때 있죠, 문득 그 집만의 그 맛이 그리울 때 말이죠.
네, 그런데 유독 먼 거리 탓에 직접 갈 수도 없고, 어차피 가도 길게 줄서서 기다려야 하고, 그렇게 군침만 삼키다 포기한 경험들 있으실 거에요.
이런 안타까운 일을 해결하기 위해 특급 서비스에 나선 맛집들이 있다죠?
네,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맛있는 별미를 안방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당일 배송 택배를 해주는 곳들인데요.
조빛나 기자, 닭강정과 떡볶이같은 음식들도 배달된다고요.
<기자 멘트>
그렇습니다. 사실 이런 음식들까지 택배로 보내기가 쉽지만은 않았다는데요.
먼 곳으로 보내도 음식 고유의 맛은 그대로 유지되는 나름의 비결을 찾았다고요.
덕분에 전국의 미식가들은 안방에서 기분 좋은 서비스, 즐길 수 있게 됐는데요.
소문난 맛집 음식들의 특급 배달 작전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지글지글 기름에 튀켜 매콤달콤한 소스 끼얹는 닭강정!
보기만해도 침이 꿀꺽 넘어갑니다.
<현장음>주부: “아, 맛있겠다.”
언제까지 군침만 흘려야 할까요? 전화 한 통이면 해결됩니다.
<현장음>주부: “여보세요? 거기 속초 닭강정 집이죠? 네, 여기 경기도 고양시. 닭강정 한 마리만 배달해 주실래요?”
네, 속초라고요? 한 번 가볼까요?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끝도 없이 늘어섰네요.
<현장음>손님 : “서울에서 소문 듣고 오늘 처음 와 봤어요.”
<현장음>손님 : “주변 사람들이 택배도 시켜 먹고 그러더라고요. 얼마나 맛있기에.”
한겨울에도 가마솥더위가 느껴지는 곳, 주방에서도 쉴 틈이 없습니다.
특별히 가마솥을 쓰는 이유가 있다고요.
<현장음>직원 : “이렇게 튀기면 한 2~3일 두어도 바삭한 면이 변함없어요.”
달콤한 조청과 매콤한 청양고추 넣어 버무려내면, 윤기 좌르르 흐르는 먹음직스런 명물 닭강정 완성입니다.
그 맛은 어떨까요?
<현장음>손님 : “진짜 맛있어요. 땅콩도 많이 뿌려져 있고, 매콤하고 달콤해요.”
<현장음>손님 : “이번이 한 3~4번째 오는 걸 거예요. 이건 차가워졌을 때도 (맛이) 괜찮아요.”
이런 인기에 힘입어 10년 전부터 택배를 시작했다고요.
<인터뷰>곽승연(00닭강정 전문점 운영) : “대부분 여기 오셨던 분들이 (택배를) 주문하게 되죠. 한 번 드셨던 분들이 그 맛을 아니까요. 한 10년 전부터 택배를 조금씩 보냈었는데, 경기도 일대의 단골손님들? “?하루에 30개 정도 보내는 걸로 시작했죠.”
사실 닭강정을 택배로 보내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는데요.
그동안 터득한 노하우가 있다고요.
<현장음> 00닭강정 직원 : “김이 남은 상태에서 뚜껑을 꾹 닫아 버리면 닭이 눅눅해져요.”
네, 대형선풍기로 갓 튀겨낸 닭강정의 열기를 완벽히 빼주는 것이 포인트군요.
닭강정의 생명인 바삭함과 촉촉함이 그대로 전해지겠죠?
<현장음> “택배왔습니다.”
아까 전화로 주문하신 가정인데요.
속초에서 먹던 맛 그대론가요?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되니까 편해서 좋고, 명물 분식 먹어서 좋네요.
뜨끈하고 속까지 든든해지는 이 국물 요리도 포장이 된다고요.
<현장음>손님: “말을 못하겠어요.”
<현장음>손님: “유부 주머니?”
<현장음>손님: “유부 보따리요.”
통통한 유부옷을 입고 있는 부산 명물, 유부 주머닙니다.
속을 슬며시 갈라보면 당면이 푸짐하게 들어차있죠.
당면과 각종 채소를 비법 양념에 버무려서 유부 속에 꾹꾹 눌러 담아주고요.
미나리로 돌돌 감아내 만드는데요.
뜨끈한 다시마 육수와 어묵에 곁들여 먹는 맛...어떤가요?
<현장음>손님 : “안에는 잡채가 많이 들어 있고요.
겉을 싼 유부는 입에서 녹는 것처럼 정말 부드러워요.”
<현장음>손님 : “시켜서 먹고 싶기도 하고, 집에 갈 때 포장할 수도 있더라고요. 그것도 사 가고 싶고, 또 먹고 싶어요.”
네, 포장, 택배 가능하다고요.
고유의 맛 살리기 위해서 택배로 보내는 유부 주머니는 만들자마자 급랭시켜서 진공 포장합니다.
그리고요,
<현장음>직원 : “포장할 때 식품이라서 드라이아이스를 넣습니다.”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서 꼼꼼히 싸면 마무리되네요.
<현장음>직원 :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꾹꾹 눌러 담아서 밀봉하는 거예요.”
여기에 비법 육수까지 배달되니까 집에서도 그 맛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요.
<인터뷰>이동언(택배 기사) : “(주문이) 많이 들어올 땐 130상자 이상 나올 때도 있고요. 적게 나올 땐 100상자 이하 정도예요. (물량이) 가장 많은 거래처예요. 여기가.”
눈물 콧물 쏙 빼가며 먹는 또 다른 별미!
<현장음>손님 : “두 개 먹었어요. 우아, 죽겠다.”
<현장음>손님 : “매워요. 매워요. 땀. 땀.”
이렇게 매워도 자꾸만 손이 가게 된다는 이것은요.
<현장음>손님 : “매떡이요.”
<현장음>손님 : “매떡이요. 먹으면 잠이 확 깨요.”
새빨간 양념으로 입맛을자극하는 매운 떡볶입니다.
태양초 고추장과 청양고추를 아낌없이 팍팍 넣어 만드는 양념장이 매운맛의 일등공신이라고요.
<인터뷰>이종남(△△ 떡볶이 전문점 운영): “매운맛의 종결자예요. (손님들이) 매우면서 맛이 있대요.”
여기에 바삭바삭한 군만두...
그리고 사시사철 얼음을 갈아내 만드는 팥빙수는요.
매운맛에 빠져서는 안 될 찰떡궁합입니다.
<현장음>손님 : “매운 게 차가운 걸 먹으니까 가신다고 해야 하나?”
이 떡볶이도 멀리 택배로 보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종남(△△ 떡볶이 전문점 운영): “자녀가 외국에서 공부하면 이 떡볶이를 포장해서 밀폐해서 외국에도 가져가요.”
이렇게 즉석에서 담아 포장해 바로바로 보낸다고요.
<인터뷰>김채완(△△ 떡볶이 전문점 직원): “(떡볶이 양념에) 밥도 비벼 드셔도 되고, 라면 넣어 버무려 드셔도 맛있고요.
삼겹살을 구워서 양념과 같이 드시면 상당히 맛있어요.”
소문난 맛집들이 이젠 달라지고 있습니다.
먼 곳의 고객까지도 놓치지 않겠다며 택배를 활용하기 시작했는데요.
멀리 가지 않아도 지루하게 줄 서지 않아도 전화 한 통이면 달려오니까 소비자들은 더 대접받는 기분 들겠네요.
-
-
조빛나 기자 hymn@kbs.co.kr
조빛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