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매년 3·1절이면 되풀이되던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올해는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경찰의 단속도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텅 빈 대로를 오토바이 한 대가 빠르게 질주합니다.
경찰에 쫓기다 방향을 급히 트는 곡예 운전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굉음을 내며, 무리지어 난폭 운전을 하는 폭주족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밤사이 서울 일대 백 30여 곳에 천 5백여 명을 대거 투입해 단속에 나섰지만, 적발된 폭주족 3명에 불과했습니다.
헬멧 미착용 등 일상적인 법규 위반만 70여 건 적발됐을 뿐입니다.
<녹취> “아, 진짜 뭐야”
폭주 오토바이가 크게 준 만큼 경찰의 대응도 달라졌습니다.
검거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맞췄고, 추적해 붙잡는 것 대신 증거를 확보하는 데 더 주력했습니다.
<인터뷰> 영등포 교통계장 : “현장에서 검거하면 상당한 위험이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그런 위험한 방법 따르기보다는 현장 체증을 통한 사후검거. “
어젯밤 8시 15분쯤 경기도 광주시의 한 벽지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2개 동 5백여 ㎡를 태워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4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또 10시 20분쯤엔 서울 우이동의 한 산장에서 불이 나 가건물과 식탁, 주방기구 등이 불에 타는 등 건조한 날씨 속에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매년 3·1절이면 되풀이되던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올해는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경찰의 단속도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텅 빈 대로를 오토바이 한 대가 빠르게 질주합니다.
경찰에 쫓기다 방향을 급히 트는 곡예 운전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굉음을 내며, 무리지어 난폭 운전을 하는 폭주족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밤사이 서울 일대 백 30여 곳에 천 5백여 명을 대거 투입해 단속에 나섰지만, 적발된 폭주족 3명에 불과했습니다.
헬멧 미착용 등 일상적인 법규 위반만 70여 건 적발됐을 뿐입니다.
<녹취> “아, 진짜 뭐야”
폭주 오토바이가 크게 준 만큼 경찰의 대응도 달라졌습니다.
검거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맞췄고, 추적해 붙잡는 것 대신 증거를 확보하는 데 더 주력했습니다.
<인터뷰> 영등포 교통계장 : “현장에서 검거하면 상당한 위험이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그런 위험한 방법 따르기보다는 현장 체증을 통한 사후검거. “
어젯밤 8시 15분쯤 경기도 광주시의 한 벽지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2개 동 5백여 ㎡를 태워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4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또 10시 20분쯤엔 서울 우이동의 한 산장에서 불이 나 가건물과 식탁, 주방기구 등이 불에 타는 등 건조한 날씨 속에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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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절 폭주족 사라져…경찰 단속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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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01 09:25:16
<앵커 멘트>
매년 3·1절이면 되풀이되던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올해는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경찰의 단속도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텅 빈 대로를 오토바이 한 대가 빠르게 질주합니다.
경찰에 쫓기다 방향을 급히 트는 곡예 운전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굉음을 내며, 무리지어 난폭 운전을 하는 폭주족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밤사이 서울 일대 백 30여 곳에 천 5백여 명을 대거 투입해 단속에 나섰지만, 적발된 폭주족 3명에 불과했습니다.
헬멧 미착용 등 일상적인 법규 위반만 70여 건 적발됐을 뿐입니다.
<녹취> “아, 진짜 뭐야”
폭주 오토바이가 크게 준 만큼 경찰의 대응도 달라졌습니다.
검거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맞췄고, 추적해 붙잡는 것 대신 증거를 확보하는 데 더 주력했습니다.
<인터뷰> 영등포 교통계장 : “현장에서 검거하면 상당한 위험이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그런 위험한 방법 따르기보다는 현장 체증을 통한 사후검거. “
어젯밤 8시 15분쯤 경기도 광주시의 한 벽지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2개 동 5백여 ㎡를 태워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4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또 10시 20분쯤엔 서울 우이동의 한 산장에서 불이 나 가건물과 식탁, 주방기구 등이 불에 타는 등 건조한 날씨 속에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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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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