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확산 방지-안전한 원자력 이용 촉구”

입력 2012.03.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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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방안을 논의하는 원자력정상회의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렸습니다.

전 세계 핵 전문가들은 핵무기의 확산을 방지하고 원자력을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하고 이같은 내용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건의했습니다. 브뤼셀에서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핵무기 없는 세상에서 원자력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은 인류가 직면한 시급한 과제라고 전 세계 핵 전문가들은 진단했습니다.

북한 핵무기에 이어 이란의 핵 개발 움직임은 재앙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녹취> 알렉산더 니키틴교수(모스크바 국립 국제관계대학교)

한국 대표단은 북한 핵 개발에도 불구하고 비핵화 정책을 유지한다고 강조하고, 북핵 폐기 위한 공동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관용(한국대표단장) : "한반도와 같이 역사적인 분쟁지역이 비핵화된다면 핵 비확산 노력은 크게 힘을 갖게 될 것입니다. "

또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만큼 다국적 연구와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로 형성됐습니다.

<녹취>아미드 압델하임(벨기에 핵전문가)

핵 전문가들은 원자력이라는 소중한 자원을 더이상 인류를 위협하는 무기로 쓰지말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에너지의 원천으로 활용하라는 메시지를 핵안보정상회의에 전달했습니다.

브뤼셀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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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확산 방지-안전한 원자력 이용 촉구”
    • 입력 2012-03-01 09:25:2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방안을 논의하는 원자력정상회의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렸습니다. 전 세계 핵 전문가들은 핵무기의 확산을 방지하고 원자력을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하고 이같은 내용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건의했습니다. 브뤼셀에서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핵무기 없는 세상에서 원자력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은 인류가 직면한 시급한 과제라고 전 세계 핵 전문가들은 진단했습니다. 북한 핵무기에 이어 이란의 핵 개발 움직임은 재앙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녹취> 알렉산더 니키틴교수(모스크바 국립 국제관계대학교) 한국 대표단은 북한 핵 개발에도 불구하고 비핵화 정책을 유지한다고 강조하고, 북핵 폐기 위한 공동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관용(한국대표단장) : "한반도와 같이 역사적인 분쟁지역이 비핵화된다면 핵 비확산 노력은 크게 힘을 갖게 될 것입니다. " 또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만큼 다국적 연구와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로 형성됐습니다. <녹취>아미드 압델하임(벨기에 핵전문가) 핵 전문가들은 원자력이라는 소중한 자원을 더이상 인류를 위협하는 무기로 쓰지말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에너지의 원천으로 활용하라는 메시지를 핵안보정상회의에 전달했습니다. 브뤼셀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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