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 주간 누리꾼들은 어떤 영상에 주목했을까요?
먼저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일어난 한 패러디 열풍을 만나보시죠!
'안젤리나 졸리의 다리'가 뭐기에?
지난 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배우‘안젤리나 졸리’패러디 돌풍이 일어나 화제입니다.
그녀는 식전 레드카펫 행사 때는 물론, 시상자로 카메라 앞에 설 때마다 드레스 사이로 자신의 오른쪽 다리를 드러내는 과장된 자세를 취했는데요.
이날 각색상을 수상한, 영화 <디센던트>의 작가들이 그녀의 포즈를 재치 있게 따라하면서, 이 패러디의 열풍이 시작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졸리의 다리를 이용해 각종 합성 사진을 창작했는데요.
자유의 여신상도 이 합성 놀이에 동원됐으며, 우스꽝스럽게 변해버린 그녀의 합성 사진도 등장했습니다.
심지어‘안젤리나 졸리의 오른 다리’라는트위터 계정이 만들어지는 등, 소셜 네트워크까지 퍼진 이 놀이의 열풍은 쉽게 식지 않을 듯 보입니다.
진짜 UFO?
미확인비행물체의 착륙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이 비행물체는 미국 뉴멕시코 로즈웰 지역에서 포착됐는데요.
구름 낀 하늘을 가르며 빠른 속도로 비행을 하던 UFO!
이내 천천히 수직으로 하강하며 건물 뒤편으로 사라집니다.
UFO 목격 영상 대부분이 흐릿하거나 형태만 알아볼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이 영상은 그 모습이 거의 선명해,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비행물체 외부에 그려진 흰색별은미 공군의 표시라며, UFO가 아닌‘미군의 첨단 기술 비행체다'는 반박 의견도 쏟아졌다고 합니다.
설원 위 '미스터리 서클'?
미국 콜로라도 인근, 드넓은 설원에 새겨진 ‘미스터리 서클’!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느껴지는데요.
이 서클은 미국의 한 조형 예술가와 다섯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예술 작품입니다.
그들은 스노슈즈를 신고, 세 시간 동안 직접 눈 위를 걸어서 이 거대한 원형 그림을 완성했다고 하죠?
하나의 발자국도 흐트러짐이 없이 정확히 걸어야 했다고 하니, 그들의 끈기가 대단한데요.
이제 봄이 와서, 모두 녹아 없어질 거란 생각을 하니, 아쉽기도 합니다.
이게 만화야? 실사야?
즐겁게 탁구 경기 중인 두 남자! 이때 한 남자가 위협적인 스매시를 날립니다.
그리고 이내, 분위기는 반전이 되는데요.
평범한 탁구 경기가 무시무시한 전투로 변합니다.
만화나 오락실 게임에서나 볼 법한, 말도 안 되는 장면이죠?
조그만 탁구공은 불꽃을 휘날리며, 주변 사물을 파괴하는 위력적인 무기가 되고요. 두 사람은 괴수 같은 힘을 뿜어냅니다.
탁구채를 휘두를 때마다 바람이 불고, 땅이 갈라지는데요.
무술 고수들의 대결 한판을 보는 것 같죠?
각종 컴퓨터 그래픽과 카메라 모션 기술을 더해 만든 이 영상! 만화책 같은 재밌는 구성과 과장된 액션이,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네요.
도쿄의 투명한 집, '사생활'은?
탁 트인 전망은 물론 일조권까지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가정집이 화제입니다.
일본의 한 건축가가 도쿄 한복판에 직접 지은 이 집은 보시다시피 안팎에서 사방이 훤히 보일 정도로 투명한데요.
주거 공간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뜨린 실험적인 건축물이라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상상으로만 그린 ‘투명 집’이 재현된 것도 인상 깊지만, 사생활 희생을 각오한 집주인의 과감함도 대단해보입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 주간 누리꾼들은 어떤 영상에 주목했을까요?
먼저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일어난 한 패러디 열풍을 만나보시죠!
'안젤리나 졸리의 다리'가 뭐기에?
지난 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배우‘안젤리나 졸리’패러디 돌풍이 일어나 화제입니다.
그녀는 식전 레드카펫 행사 때는 물론, 시상자로 카메라 앞에 설 때마다 드레스 사이로 자신의 오른쪽 다리를 드러내는 과장된 자세를 취했는데요.
이날 각색상을 수상한, 영화 <디센던트>의 작가들이 그녀의 포즈를 재치 있게 따라하면서, 이 패러디의 열풍이 시작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졸리의 다리를 이용해 각종 합성 사진을 창작했는데요.
자유의 여신상도 이 합성 놀이에 동원됐으며, 우스꽝스럽게 변해버린 그녀의 합성 사진도 등장했습니다.
심지어‘안젤리나 졸리의 오른 다리’라는트위터 계정이 만들어지는 등, 소셜 네트워크까지 퍼진 이 놀이의 열풍은 쉽게 식지 않을 듯 보입니다.
진짜 UFO?
미확인비행물체의 착륙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이 비행물체는 미국 뉴멕시코 로즈웰 지역에서 포착됐는데요.
구름 낀 하늘을 가르며 빠른 속도로 비행을 하던 UFO!
이내 천천히 수직으로 하강하며 건물 뒤편으로 사라집니다.
UFO 목격 영상 대부분이 흐릿하거나 형태만 알아볼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이 영상은 그 모습이 거의 선명해,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비행물체 외부에 그려진 흰색별은미 공군의 표시라며, UFO가 아닌‘미군의 첨단 기술 비행체다'는 반박 의견도 쏟아졌다고 합니다.
설원 위 '미스터리 서클'?
미국 콜로라도 인근, 드넓은 설원에 새겨진 ‘미스터리 서클’!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느껴지는데요.
이 서클은 미국의 한 조형 예술가와 다섯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예술 작품입니다.
그들은 스노슈즈를 신고, 세 시간 동안 직접 눈 위를 걸어서 이 거대한 원형 그림을 완성했다고 하죠?
하나의 발자국도 흐트러짐이 없이 정확히 걸어야 했다고 하니, 그들의 끈기가 대단한데요.
이제 봄이 와서, 모두 녹아 없어질 거란 생각을 하니, 아쉽기도 합니다.
이게 만화야? 실사야?
즐겁게 탁구 경기 중인 두 남자! 이때 한 남자가 위협적인 스매시를 날립니다.
그리고 이내, 분위기는 반전이 되는데요.
평범한 탁구 경기가 무시무시한 전투로 변합니다.
만화나 오락실 게임에서나 볼 법한, 말도 안 되는 장면이죠?
조그만 탁구공은 불꽃을 휘날리며, 주변 사물을 파괴하는 위력적인 무기가 되고요. 두 사람은 괴수 같은 힘을 뿜어냅니다.
탁구채를 휘두를 때마다 바람이 불고, 땅이 갈라지는데요.
무술 고수들의 대결 한판을 보는 것 같죠?
각종 컴퓨터 그래픽과 카메라 모션 기술을 더해 만든 이 영상! 만화책 같은 재밌는 구성과 과장된 액션이,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네요.
도쿄의 투명한 집, '사생활'은?
탁 트인 전망은 물론 일조권까지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가정집이 화제입니다.
일본의 한 건축가가 도쿄 한복판에 직접 지은 이 집은 보시다시피 안팎에서 사방이 훤히 보일 정도로 투명한데요.
주거 공간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뜨린 실험적인 건축물이라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상상으로만 그린 ‘투명 집’이 재현된 것도 인상 깊지만, 사생활 희생을 각오한 집주인의 과감함도 대단해보입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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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창] 설원 위 ‘미스터리 서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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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03 09:55:06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 주간 누리꾼들은 어떤 영상에 주목했을까요?
먼저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일어난 한 패러디 열풍을 만나보시죠!
'안젤리나 졸리의 다리'가 뭐기에?
지난 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배우‘안젤리나 졸리’패러디 돌풍이 일어나 화제입니다.
그녀는 식전 레드카펫 행사 때는 물론, 시상자로 카메라 앞에 설 때마다 드레스 사이로 자신의 오른쪽 다리를 드러내는 과장된 자세를 취했는데요.
이날 각색상을 수상한, 영화 <디센던트>의 작가들이 그녀의 포즈를 재치 있게 따라하면서, 이 패러디의 열풍이 시작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졸리의 다리를 이용해 각종 합성 사진을 창작했는데요.
자유의 여신상도 이 합성 놀이에 동원됐으며, 우스꽝스럽게 변해버린 그녀의 합성 사진도 등장했습니다.
심지어‘안젤리나 졸리의 오른 다리’라는트위터 계정이 만들어지는 등, 소셜 네트워크까지 퍼진 이 놀이의 열풍은 쉽게 식지 않을 듯 보입니다.
진짜 UFO?
미확인비행물체의 착륙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이 비행물체는 미국 뉴멕시코 로즈웰 지역에서 포착됐는데요.
구름 낀 하늘을 가르며 빠른 속도로 비행을 하던 UFO!
이내 천천히 수직으로 하강하며 건물 뒤편으로 사라집니다.
UFO 목격 영상 대부분이 흐릿하거나 형태만 알아볼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이 영상은 그 모습이 거의 선명해,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비행물체 외부에 그려진 흰색별은미 공군의 표시라며, UFO가 아닌‘미군의 첨단 기술 비행체다'는 반박 의견도 쏟아졌다고 합니다.
설원 위 '미스터리 서클'?
미국 콜로라도 인근, 드넓은 설원에 새겨진 ‘미스터리 서클’!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느껴지는데요.
이 서클은 미국의 한 조형 예술가와 다섯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예술 작품입니다.
그들은 스노슈즈를 신고, 세 시간 동안 직접 눈 위를 걸어서 이 거대한 원형 그림을 완성했다고 하죠?
하나의 발자국도 흐트러짐이 없이 정확히 걸어야 했다고 하니, 그들의 끈기가 대단한데요.
이제 봄이 와서, 모두 녹아 없어질 거란 생각을 하니, 아쉽기도 합니다.
이게 만화야? 실사야?
즐겁게 탁구 경기 중인 두 남자! 이때 한 남자가 위협적인 스매시를 날립니다.
그리고 이내, 분위기는 반전이 되는데요.
평범한 탁구 경기가 무시무시한 전투로 변합니다.
만화나 오락실 게임에서나 볼 법한, 말도 안 되는 장면이죠?
조그만 탁구공은 불꽃을 휘날리며, 주변 사물을 파괴하는 위력적인 무기가 되고요. 두 사람은 괴수 같은 힘을 뿜어냅니다.
탁구채를 휘두를 때마다 바람이 불고, 땅이 갈라지는데요.
무술 고수들의 대결 한판을 보는 것 같죠?
각종 컴퓨터 그래픽과 카메라 모션 기술을 더해 만든 이 영상! 만화책 같은 재밌는 구성과 과장된 액션이,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네요.
도쿄의 투명한 집, '사생활'은?
탁 트인 전망은 물론 일조권까지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가정집이 화제입니다.
일본의 한 건축가가 도쿄 한복판에 직접 지은 이 집은 보시다시피 안팎에서 사방이 훤히 보일 정도로 투명한데요.
주거 공간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뜨린 실험적인 건축물이라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상상으로만 그린 ‘투명 집’이 재현된 것도 인상 깊지만, 사생활 희생을 각오한 집주인의 과감함도 대단해보입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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