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호남 공천 발표…‘대폭 물갈이’ 하나?

입력 2012.03.05 (06:46) 수정 2012.03.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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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은 전통적 강세 지역인 호남 지역 일부의 공천 결과를 이르면 오늘 발표합니다.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이 50%를 넘을 것이란 관측까지 제기됩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은 이르면 오늘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합니다.

관심은 현역 의원들의 탈락 여부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호남 지역구는 30곳.

이 가운데 6곳이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지역구를 옮겼고, 2곳만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결국 나머지 22곳 가운데 얼마나 교체될 지가 관건입니다.

특히 호남 중진 의원 중 상당수가 탈락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면서 호남권 전체 현역 교체 비율이 50%를 넘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서울에선 천정배 의원과 김한길 전 의원의 격전지 투입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정동영 의원은 전현희 의원과 강남을에서 경선 맞대결을 펼칩니다.

정체성 논란이 제기된 김진표 원내대표는 강철규 공천심사위원장 판단에 맡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오늘부터 1차 경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고 내일부터 이틀동안 모바일 투표가 진행됩니다.

오는 8일 현장 투표가 끝나면 당선 여부가 결정됩니다.

공천 후유증은 계속돼 당무를 거부중인 한국노총 위원장 이용득 최고위원은 노총에 대한 배려가 없다며 중대 결심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후보들은 삭발투쟁과 단식 농성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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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 호남 공천 발표…‘대폭 물갈이’ 하나?
    • 입력 2012-03-05 06:46:59
    • 수정2012-03-05 15: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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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은 전통적 강세 지역인 호남 지역 일부의 공천 결과를 이르면 오늘 발표합니다.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이 50%를 넘을 것이란 관측까지 제기됩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은 이르면 오늘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합니다. 관심은 현역 의원들의 탈락 여부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호남 지역구는 30곳. 이 가운데 6곳이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지역구를 옮겼고, 2곳만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결국 나머지 22곳 가운데 얼마나 교체될 지가 관건입니다. 특히 호남 중진 의원 중 상당수가 탈락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면서 호남권 전체 현역 교체 비율이 50%를 넘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서울에선 천정배 의원과 김한길 전 의원의 격전지 투입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정동영 의원은 전현희 의원과 강남을에서 경선 맞대결을 펼칩니다. 정체성 논란이 제기된 김진표 원내대표는 강철규 공천심사위원장 판단에 맡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오늘부터 1차 경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고 내일부터 이틀동안 모바일 투표가 진행됩니다. 오는 8일 현장 투표가 끝나면 당선 여부가 결정됩니다. 공천 후유증은 계속돼 당무를 거부중인 한국노총 위원장 이용득 최고위원은 노총에 대한 배려가 없다며 중대 결심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후보들은 삭발투쟁과 단식 농성을 벌였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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