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브라질에는 출퇴근하는 교도소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월급도 받고 외박도 가능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박전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북동부 이따마라까 섬.
아름다운 해변 너머로 흰색 교도소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교도소 수감자는 천 9백여 명.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죄수들이 출퇴근한다는 점입니다.
평일 아침 교도소 밖으로 나가 자유롭게 일한 뒤 저녁에 돌아와 교도소에서 잠잡니다.
밖에서 3일 일 하면 형기가 하루 단축됩니다.
노동의 대가로 월급도 받습니다.
<인터뷰> 호밀두 루나(이따마라까 시 농업생산국장) : "안정된 수입이 없는 가난한 가정에게는 죄수들이 일하고 받는 월급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시내 한복판, 자신이 다니던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죄수도 있습니다.
주말이면 배우자가 찾아와 교도소에서 함께 1박2일을 보냅니다.
그리고 한 사람당 1주일씩 1년에 5번, 총 35일은 아예 밖에서 가족들과 지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베니씨우 까에따누(교도소장) : “1년에 5번씩 밖에서 지냄으로써 사회 복귀를 점차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브라질에서 운영 중인 이곳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자율감옥들은 죄수들의 빠른 사회적응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브라질 이따마라까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브라질에는 출퇴근하는 교도소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월급도 받고 외박도 가능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박전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북동부 이따마라까 섬.
아름다운 해변 너머로 흰색 교도소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교도소 수감자는 천 9백여 명.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죄수들이 출퇴근한다는 점입니다.
평일 아침 교도소 밖으로 나가 자유롭게 일한 뒤 저녁에 돌아와 교도소에서 잠잡니다.
밖에서 3일 일 하면 형기가 하루 단축됩니다.
노동의 대가로 월급도 받습니다.
<인터뷰> 호밀두 루나(이따마라까 시 농업생산국장) : "안정된 수입이 없는 가난한 가정에게는 죄수들이 일하고 받는 월급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시내 한복판, 자신이 다니던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죄수도 있습니다.
주말이면 배우자가 찾아와 교도소에서 함께 1박2일을 보냅니다.
그리고 한 사람당 1주일씩 1년에 5번, 총 35일은 아예 밖에서 가족들과 지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베니씨우 까에따누(교도소장) : “1년에 5번씩 밖에서 지냄으로써 사회 복귀를 점차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브라질에서 운영 중인 이곳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자율감옥들은 죄수들의 빠른 사회적응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브라질 이따마라까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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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퇴근 하는 교도소
-
- 입력 2012-03-05 13:06:07
- 수정2012-03-05 19:01:03
<앵커 멘트>
브라질에는 출퇴근하는 교도소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월급도 받고 외박도 가능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박전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북동부 이따마라까 섬.
아름다운 해변 너머로 흰색 교도소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교도소 수감자는 천 9백여 명.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죄수들이 출퇴근한다는 점입니다.
평일 아침 교도소 밖으로 나가 자유롭게 일한 뒤 저녁에 돌아와 교도소에서 잠잡니다.
밖에서 3일 일 하면 형기가 하루 단축됩니다.
노동의 대가로 월급도 받습니다.
<인터뷰> 호밀두 루나(이따마라까 시 농업생산국장) : "안정된 수입이 없는 가난한 가정에게는 죄수들이 일하고 받는 월급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시내 한복판, 자신이 다니던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죄수도 있습니다.
주말이면 배우자가 찾아와 교도소에서 함께 1박2일을 보냅니다.
그리고 한 사람당 1주일씩 1년에 5번, 총 35일은 아예 밖에서 가족들과 지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베니씨우 까에따누(교도소장) : “1년에 5번씩 밖에서 지냄으로써 사회 복귀를 점차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브라질에서 운영 중인 이곳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자율감옥들은 죄수들의 빠른 사회적응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브라질 이따마라까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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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전식 기자 js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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