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 봄비…강원 산간 이틀째 대설주의보

입력 2012.03.06 (06:24) 수정 2012.03.0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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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월의 봄을 시샘하듯 강원 산간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박원기 기자, 지금도 눈이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대관령 등 강원 산간지역에는 적은 양이기는 하지만 눈발이 여전히 날리고 있습니다.

강릉 산간 등 강원 영동 11개 시·군 산간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도 여전히 발효 중입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강원 산간에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이 17.5cm 태백이 13.2cm 등입니다.

하지만, 눈은 일부 산간에만 내리고 있으며 동해안 등 나머지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한 때 철원과 화천 등 강원 서북부 내륙에 내려졌던 대설 예비특보는 새벽 4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강원도에 내리는 눈과 비가 오늘 오전부터 점차 그치고, 내륙지역에서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영서지방은 오늘 오후부터, 영동지방은 내일 아침부터 기온이 점점 떨어지면서, 산간 내륙 지방은 최저 기온이 당분간 0도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계속되는 눈과 비로 도로가 많이 미끄럽고, 낮과 밤 기온 차이가 크므로 안전 운행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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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까지 봄비…강원 산간 이틀째 대설주의보
    • 입력 2012-03-06 06:24:55
    • 수정2012-03-06 0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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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월의 봄을 시샘하듯 강원 산간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박원기 기자, 지금도 눈이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대관령 등 강원 산간지역에는 적은 양이기는 하지만 눈발이 여전히 날리고 있습니다. 강릉 산간 등 강원 영동 11개 시·군 산간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도 여전히 발효 중입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강원 산간에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이 17.5cm 태백이 13.2cm 등입니다. 하지만, 눈은 일부 산간에만 내리고 있으며 동해안 등 나머지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한 때 철원과 화천 등 강원 서북부 내륙에 내려졌던 대설 예비특보는 새벽 4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강원도에 내리는 눈과 비가 오늘 오전부터 점차 그치고, 내륙지역에서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영서지방은 오늘 오후부터, 영동지방은 내일 아침부터 기온이 점점 떨어지면서, 산간 내륙 지방은 최저 기온이 당분간 0도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계속되는 눈과 비로 도로가 많이 미끄럽고, 낮과 밤 기온 차이가 크므로 안전 운행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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