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공사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역 정치권이 일제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항구 설계에 대해 다시 공정하게 검증하고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사를 보류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군기지가 들어서는 강정 해안.
업체들이 중장비를 이용해 미리 발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발파 허가가 나오는 대로 공사를 신속히 하기 위해섭니다.
이 같은 해군의 움직임에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의회, 지역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공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오충진(도의회 의장) : "이해 당사자들이 합의에 이르기까지 구럼비 발파 등 일체의 공사 중단을 요청할 것입니다."
이들은 민군 복합 관광미항이 되기 위해선 15만 톤급 크루즈선이 자유롭게 입출항이 돼야 한다며, 국방부와 제주도가 참여하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설계 검증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우근민(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 "해군기지 위주의 사업이라는 일각의 의구심 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선행돼야 할 절차입니다"
또, 그 결과 문제가 없다면 강정마을 주민들이 총회를 열어 수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유도해, 지역 사회의 갈등을 최소화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해군기지 예정지인 구럼비 해안의 발파 허가 여부를 오는 8일까지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공사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역 정치권이 일제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항구 설계에 대해 다시 공정하게 검증하고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사를 보류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군기지가 들어서는 강정 해안.
업체들이 중장비를 이용해 미리 발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발파 허가가 나오는 대로 공사를 신속히 하기 위해섭니다.
이 같은 해군의 움직임에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의회, 지역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공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오충진(도의회 의장) : "이해 당사자들이 합의에 이르기까지 구럼비 발파 등 일체의 공사 중단을 요청할 것입니다."
이들은 민군 복합 관광미항이 되기 위해선 15만 톤급 크루즈선이 자유롭게 입출항이 돼야 한다며, 국방부와 제주도가 참여하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설계 검증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우근민(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 "해군기지 위주의 사업이라는 일각의 의구심 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선행돼야 할 절차입니다"
또, 그 결과 문제가 없다면 강정마을 주민들이 총회를 열어 수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유도해, 지역 사회의 갈등을 최소화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해군기지 예정지인 구럼비 해안의 발파 허가 여부를 오는 8일까지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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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도지사·지역 정치권 “공사 즉각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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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06 07:52:41
<앵커 멘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공사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역 정치권이 일제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항구 설계에 대해 다시 공정하게 검증하고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사를 보류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군기지가 들어서는 강정 해안.
업체들이 중장비를 이용해 미리 발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발파 허가가 나오는 대로 공사를 신속히 하기 위해섭니다.
이 같은 해군의 움직임에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의회, 지역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공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오충진(도의회 의장) : "이해 당사자들이 합의에 이르기까지 구럼비 발파 등 일체의 공사 중단을 요청할 것입니다."
이들은 민군 복합 관광미항이 되기 위해선 15만 톤급 크루즈선이 자유롭게 입출항이 돼야 한다며, 국방부와 제주도가 참여하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설계 검증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우근민(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 "해군기지 위주의 사업이라는 일각의 의구심 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선행돼야 할 절차입니다"
또, 그 결과 문제가 없다면 강정마을 주민들이 총회를 열어 수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유도해, 지역 사회의 갈등을 최소화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해군기지 예정지인 구럼비 해안의 발파 허가 여부를 오는 8일까지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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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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